No. 때론 섞어라!
결정장애
우유부단
어쩌면 너무나 신중하다 못해 신중해서
결정을 못 내리는 사람들을 최대한 깎아내리는 표현일 거다.
성급히 결정하고 뒷감당 못하는 것보다 나은데,
위 두 가지 병을 가지고 있는 나의 변명이다.
그런데~~~~~
이렇게 생각해 보면 어떨까?
중식집에 갔다
일행들이 재촉한다.
"야 빨리 골라 너 때문에 늦게 나오잖아 "
쟤는 맨날 뭘 고르는데 저렇게 오래 고민하더라
뭐 골라도 후회할 거면서...라고
타박을 준다
"짜장면이야 짬뽕이야! "
두 가지를 다 좋아하는 사람은 눈치만 보다가 그중 하나를 결정하고
결국 음식을 받은 후 약간의 후회를 한다.
다른 거 고를걸... 둘 다 딱 50% 로 좋아했을 수도 있으니까
아니면 때로는 짜장이 때로는 짬뽕이 100이었을 수도 있으니까
우리 삶은 극단으로 치닫지는 않을 때가 더 많다
하나를 고르기 힘들 때가 생각보다 자주 온다.
고르고 후회할 때는 더욱 많다.
때로는
그냥 반반
섞어서
짬뽕 짜장이 아닌
짬짜면은 어떨지...
세상도 그렇게 배려해주고 있으니까...
결정장애는 내가 나를 조금만 배려해주는
마음이면 어느정도는 탈출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