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 하루만 일주일만 일 년만 더 내 안의 꽃을 위해
유서라는 의미는 죽음이라는 암흑과 연결이 되어있다.
우리는 누구나 시한부 인생이고 소중한 하루하루를 차감해 가며
죽음이라는 문에 원하지 않지만 조금씩 다가가고 있다.
그 문을 열고 영원히 다른 세상으로 들어가게 되는
정확한 기한을 대부분 모른다.
한 번뿐인 삶을 스스로 마감하는 이들의 원인은 무엇인지
한국 자살률 OECD 국가 중 1위
슬픈 오명의 트로피를 꾸준히 받고있는 불명예의 전당
한국....
원인이 무엇이든 유서를 쓰고 있는 이들에게 다가가 이렇게 말해주고 싶다.
고통과 괴로움의 유서 말고
희망과 도약의 유서를 써보면 어떨까요
하루를 더 살아야 하는 이유
일주일을 더 버텨봐야 하는 이유
일 년을 더 지켜봐야 하는 이유
10년을 관망해 봐야 하는 이유
50년은 더 시도해 봐야 하는 이유
당신은 소중합니다 당근이죠~
이런
조금은 식상하고
위로의 강도가 약한
말 외에
그대가 그대를 소중히 여겨야 하는 뭔가 신박한 이유들을
찾아서 유서에 적어보면 어떨까요 한 번 만이라도
이걸 찾는데도 오랜 시간이 걸리니 더 오래 살아야만 합니다.
신은 인간이라는 각각 소중하고 귀한 존재들에게
다양한 그들만의 능력의 씨앗을 심어주었다.
그 씨앗이 아직은 덜 자라 못 핀 이들이 너무나 많다.
안 좋은 생각 하며 유서를 쓸 영양분들을
개화를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는 내 안의
씨앗을 위해 써보면 좋겠다.
꽃을 피우기 위한 한 요소
빚줄기 보다 강한 마음속
눈물이
귀한 씨앗이 꽃이 되도록
지금도 조금씩 자라게 하고 있다.
유서에 꽃을 어떻게 피워야 할 것인가
몇십 년 계획표를 세워 쓰다 보면
나쁘고 우울한 계획은 쓸 자리가 부족하다.
시간도 부족하다.
오늘도 각자의 아름다운 꽃이
세상에 나와 밝은 빛을 맞기 위해
안간힘을 쓰며 노력 중이다
나의 눈물에게 조차 고맙다는 말을 유서에 써보자
우리는 누구나 죽음에 다가가는 시한부인생이다.
평생 유서를 쓰며 살아가는지도......그러니
우리 각자의 유서에는
좋은 말만 쓰기에도 시간도 공간도 부족하다.
나는 나만이 진심으로 사랑하고 아껴줄 수 있다.
오로지 한 번뿐인 이 생애에.....
조금만 날 안아주자
잘못했어도 용서해주자
믿어주자
사랑해주자
희망의 유서를 쓰다보면
안보이던 새로운 문이 보이는 쁘띠 기적도 나타날 것이다
꼭
반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