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 훗날의 네가 어렵고 지칠 때에 잊지 않고 기억하기를.
턱밑에 손 괴는 건 누구한테 배웠을꼬? 좀 더 크면 포즈 장인이 될 기세인 귀여운 엘림이 모습입니다. 엄마랑 사진 많이 많이 찍어두자, 엘림아.
엘림이를 바라보고 있으면 '사랑'이라는 단어가 마음 안에 한 가득 떠오릅니다. '사랑'이라는 말 이외에 어떤 단어로 이 감정을 설명할 수 있을까요. 오늘은 저로 하여금 풍성한 사랑을 알게 해 준 엘림이에게 편지를 써볼까 합니다.
시간이 너무 빨리 흐르는 것만 같은 요즘.
너어무 사랑스러운 신생아 시절의 너를 좀 더 볼 수 있게 시간이 멈췄으면 싶은 엄마 마음을 엘림이 네가 언젠가는 이해할 수 있을까.
엘림아. 먼 훗날의 네가 어렵고 지칠 때, 지금의 엄마가 네게 주고 있는 줘도 줘도 모자란 것만 같은, 넘치게 주고 싶은 사랑의 힘으로 모든 문제를 풀어갈 수 있길 엄마는 매 순간 기도해. 마찬가지로 엄마가 너를 키우면서 어려움에 처하는 순간이 오기도 할 텐데, 그때에는 엄마 스스로 지금 너를 사랑하고 있는 이 순간의 마음을 기억하며 모든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는 강인함이 생기기를 또 기도해.
엄마가 아주 인상 깊게 본 영화 중에 ‘인터스텔라’라는 영화가 있단다.
우주 비행사인 아빠와 그 딸이 메인 캐릭터로 나오는데, 인류를 구하기 위해 여러 행성을 오가며 시간 탐험을 하게 되는 아빠가 블랙홀에 갇히게 됐을 때! 그 아빠를 구한 힘은 결국 아빠를 향한 딸의 사랑이었고, 그 딸이 아빠를 구할 수 있었던 힘 역시 딸을 향한 아빠의 사랑이었어. 물리학이 접목되어 참 어려운 영화였지만 다 보고 난 후 ‘그래.. 서로를 향한 사랑이 몇억 광년을 넘어 떨어져 있는 두 사람을 하나가 되게 해서 결국 서로를 구해냈구나!’ 하는 엄청난 감동에 사로잡혔던 기억이 난다 엘림아. 영화에서 가장 유명한 대사이자, 영화의 포스터에도 적힌 문구가 있어.
We will find a way. We always have.
우린 답을 찾을 것이다. 늘 그랬듯이.
결국 인생의 모든 문제에 대한 정답은 사랑이더라. 엄마도 아직 그 사랑을 배워가는 중이지만, 엘림이로 인해서 조금 더 사랑에 대해 풍족하게 알게 된 것만 같아서 하나님께 참 감사해. 우리, 사랑하며 살자.
-2018년 7월 20일에 기록
7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서로 사랑하자 사랑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 사랑하는 자마다 하나님으로부터 나서 하나님을 알고
8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나니 이는 하나님은 사랑이심이라
9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에게 이렇게 나타난 바 되었으니 하나님이 자기의 독생자를 세상에 보내심은 그로 말미암아 우리를 살리려 하심이라
10 사랑은 여기 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속하기 위하여 화목제물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라
11 사랑하는 자들아 하나님이 이같이 우리를 사랑하셨은즉 우리도 서로 사랑하는 것이 마땅하도다
12 어느 때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 만일 우리가 서로 사랑하면 하나님이 우리 안에 거하시고 그의 사랑이 우리 안에 온전히 이루어지느니라. (요일4:7-12, 개역개정)
7 사랑하는 친구들이여, 우리는 서로서로 사랑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사랑은 하나님께로부터 오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이며, 또한 하나님을 안다고 할 수 있습니다.
8 하나님은 사랑이시기에, 사랑할 줄 모르는 사람은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자입니다.
9 하나님은 그의 독생자를 이 땅에 보내심으로 우리를 향한 그분의 사랑을 보여 주셨으며, 그를 통해 우리에게 생명을 주셨습니다.
10 진실한 사랑이란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사랑이 아니라,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인 것입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아들을 보내셔서 우리의 죄를 위해 화목 제물이 되게 하셨습니다.
11 사랑하는 친구 여러분! 하나님께서 이처럼 우리를 사랑해 주셨으니 우리 역시 서로를 사랑해야만 합니다.
12 어느 누구도 여태까지 하나님을 본 적이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서로서로 사랑하면, 하나님께서 우리 안에 거하십니다. 우리가 서로 사랑할 때, 하나님의 사랑은 우리 안에서 완전해질 것입니다. (요일4:7-12, 쉬운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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