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1 감사

아침 내 내 눈에 비친 햇살에 감사인사를

by 햇빛누리

시원한 맥주를 들이키며 진한 개구리소리가 울리는 밤 저녁이다. 개구리가 울어 댈수록 예전에 시골 살던 생각이 난다. 시간이 갈수록 선명해지는 기억이란 것이 있을까,

나는 무엇을 좋아했고 무엇을 원할 때 가장 기분이 좋은지 엄마가 되고 나니 많은 것을 포기하게 되는 순간이 있다. 순차적으로 초 중고를 나왔고 대학교까지 갔고 결혼까지 했지만 , 내 삶을 만들기 전에 아이의 삶까지 책임지며 살아야 한다는 고충이 버겁기만 하다.. 계획적인 삶이란 애초에 없는 것인데.... 세월 지나니 별게 아닌 것이 되어 버린 것 같다.


결혼과 출산 아이를 낳아보며 느끼는 부모님에 대한 감사한 감정을 느꼈지만 아이를 키우면서 또 잊게 되는 내리사랑이라는 게 점점 잊힌다. 고로 아직 자식이란 타이틀을 달고 있지만 말이다.


하루를 살아내고 있지만 감사한 것도 많이 생각을 해야 한다.

이렇게 글을 쓸 수 있는 눈이 잘 보인다는 것과 손을 잘 움직여 타자를 써 내려간다는 것

다리를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다는 것 아프지 않고 잠들 수 있음에 하루를 감사하게 살아야 한다.

부모님이 건강하시고 아이들 남편 모두 건강하게 살아 내고 있음에 감사한 하루이다.

잊힐수록 감사한 것이 많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야 하루가 더 보람찬 것이 아닐까, 흔한 사건 사고를 마주할 때면 삶과 죽음은 종이 한 장 차이라는 것은 익히 알고 있다. 그 하루를 인생드라마라고 얘기한다. 하루의 추억, 1주일 추억이 쌓여 매일의 삶이 되는 우리의 모습일 것이다.



아이들위주의 삶이 아닌 나중심의 삶을 가끔은 살아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이다.



어릴 땐 추억이라고 얘기하면 그 추억이 뭐길래,, 그렇게 왜 얘기하는지.. 살아보니 추억이라는 게 어린 시절의 회상, 그 음식에 대한 추억 같다. 나이 듦이.. 어쩌면 과거추억을 곱씹어 낼 수 있는 일상의 한 부분이 아닐까 나이 듦이 싫어진다.. 과거의 내가 그리운 날이 있어 어쩌면 슬픈 날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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