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의 철학을 만드는 인문학 필사

김종원작가의 인문학 수업

by 햇빛누리

아이는 당신이라는 세계로 찾아온 손님입니다. 그러므로 어떤 기대나 희망을 품기에 앞서, 귀한 손님을 대하듯 예절을 갖고 대해야 합니다 태도가 그렇게 바뀌면 당신은 어떤 차별이나 비교도 없이 그대로의 아이를 바라보게 되죠. 경쟁심을 자극해서 아이를 억지로 움직이게 하려고 하지 않고, 외부의 사람들을 동원해 성취감을 느끼도록 하는 어리석은 시도도 하지 않게 됩니다.



부모의 손님, 아이에게 보내는 가장 기품 있는 언어

부모가 추구하는 방향이

아이가 생각하는 것과 일치하면

'사랑'이라고 말할 수 있지만,

서로 추구하는 방향이 다를 때는

'집착'이라고 부를 수밖에 없습니다.

같은 마음도 방향이 다르면,

사랑이 아닌 집착이 되기도 합니다.




괴테의 어린 시절에는 부모가 동시대의 미술품을 사들여 전시할 정도로 미술품에 조예가 깊어 덕분에 괴테도 아홉 살부터 여든세 살까지 평생에 걸쳐 2700점의 그림을 그렸다.

수천 권의 책을 보유한 서재가 집안에 있었기에 괴테는 어릴 때부터 서재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으며, 문학, 예술, 과학, 법률 등 다양한 종류의 양서를 엄청나게 읽었다고 한다.


괴테 어머니는 하나밖에 없는 양들에게 자주 동화를 들려주고 그때마다 재미있는 부분에서 멈췄다고 한다. 그리고 인자한 미소를 지으며 이렇게 말한다.

"사랑하는 아들 다음이야기는 네가 한번 상상해 보렴 "

괴테는 늦게 까지 뒤에 이어질 내용을 상상했는데, 이때 했던 온갖 상상이 서툰 모방자에서 나만의 가치를 창조하는 사람으로 성장시켰다.

과거 철학자의 조언은

"창조적인 아이로 키우고 싶다면 과정에 충실하라. 머리에 억지로 지식을 집어넣으면 창조력이 작동하지 않는다. 하지만 과정에 충실한 사람은 자기 목소리에 귀를 기울인다. 내게 집중하는 순간이 바로 창조의 시작이다. "



환경이 아이를 바꾼다는 것은 많이 들어왔지만 내 자식을 바꿀 수는 없다.

부모인 나 자신부터 좋은 습관을 만들어 내야 하지 않을까?


keyword
작가의 이전글초등학생 진로지도의 필요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