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인생의 반전
"이른아침 산책의 기대로 마음이 설레어 잠에서 떨쳐 일어나지 않는 다면 첫파랑새의 지지귐이 전율을 일으키지 않는다면 눈치채라, 당신의 봄과 아침은 이미 지나가버렸음을." _ 헨리 데이비드 소로
2007년 3월 영양사 면허증을 땄다.
식영과 졸업을 후 한번 미끄러지고 2번째 시험에 붙었다. 내꿈이 무엇인지 조차 생각조차 않은채 "사" 직업이 갖고 싶었다. 사회생활은 시작되었지만 실무와 현실의 영양사라는 직업이 참 어려웠다. 단체급식은 비영리 단체의 50인 이상의 식단 관리를 해주는 영양사이다. 말하자면 식당의 주인이 되어야한다.
초등학교 급식을 시작하게 되었고 일에대한 기초도 알지 못한채 영양적인 일보다 다른일에 많이 집중되어 내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도 햇갈렸다.급식의 전반적인 일과 급식지원 공문처리, 식단작성, 입찰, 학교 급식점검 다양한 일을 하고 있었지만 지쳐갔다. 재미가 없었다. 그래도 또 배우고 싶었다.
편입을 해 식영과 2년을 다녔다. 학교 취업에 교육 대학원학위도 필요해 야간을 2년을 더 다녔다.그러는 사이 연애를 하고 결혼을 하게 되었다. 2012년 3월 속도위반으로 아이를 낳고 결혼도 하게 되었다.
나를 찾아 더 일을 하기도 전에 경력 단절 여성이 되었다.이른 나이에 결혼이였지만 아이를 낳고 일을 할수 있을거라 생각했지만 육아를 하면 할수록 힘들어 졌다. 2016년 둘째 낳고.... 2017년 연연생 육아를 하다보니 나의 10년이라는 세월은 아득하게 지나가 버렸다.
출처: 픽사베이
아이셋을 낳고보니 "나"는 없었다. 나를 찾으로이젠 나에게 묻는다...누구인가 인생은 무엇인가에 관해 깊이 생각해본적이 있는가 그렇게 거창한 물음은 아니더라도 주변의 일상에 의문을 가져본 적이 있는가. 그게 언제였었던가. 모든게 심드렁해진건 아닌가. 호기심 많던 아이는 어디 갔을까.이제 의문을 가지려 생각한다.
어느날 슬기로운 초등생활 카페를 보다 발견한 "브런치 강좌"
브런치가 뭔지 검색을 하기 시작했다. 돈이란것은 여러 쓰임이 많다. 비용을 아껴 아이들 맛있는거 사고 필요한거 살수도 있는데 여러생각이 스쳤다.
글이라곤 블로그에 나혼자 보려고 쓴글과 아이들의 일상을 담은 사진과 글일뿐이다. 나에겐 작가 지망생이란게 어색하고 생소했다. 내가 쓴글을 부끄러웠다. 그런데 이상하다. 쓰고나니 머리속이 상쾌하다. 그동안 친구에게 못털어 놓은것처럼 속이 시원해졌다. 이게 글쓰기의 효과인가 그날부터 이은경 선생님 추천도서를 도서관에서 마구마구 빌리기 시작했다. 그렇게 시작된 나의 글쓰기는 시작되었다.
모든 초고는 쓰레기라고 했다
당당히 작가라는 타이틀은 달았지만 괜히 소심해졌다. 12월7일 2수끝 브런치 작가가 되었다. 글을 잘써지는 때가 있다고 한다. 진짜라는 감정이 느꼈을때라고 한다. 기분이 왜좋은지 몰라 생각하며 그사람때문인것을 알았을때 또 세월이 흘러 그이와 헤어지고 이별노래만 들어도 눈물이나 내가 비련의 주인공인 양 느낄때 말이다. 12월 7일은 내인생의 전환점이 되었고 글쓰기의 시작점이 될것이다 . 매주1회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눠보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