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0718
고장 난 배처럼
망망대해를 속절없이 떠 도는 일
키 때문일까, 배가 문제일까
그걸 타고 있는 나는 괜찮을까
2209
혼자 들어온
나를 보며 켜지는 센서등
그 등이 켜져 있는 동안
신발을 온전히 벗지 못하는 날이면
나는 상상할 수 없는
고독으로 무참히 장식된다
가끔 글을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