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넓은 우주에 별이 두 개
당신과 나
세월은 또 흐를 테죠 두 별이 빛을 잃도록
하지만 별에게는 기억이 있답니다
서로를 환히 빛나게 했던 까만 겨울밤
그 배경에 그린
젊음의 시 한 줄과
시린 손 녹이던 커피 한 잔과
아무리 걸어도 지루하지 않았던 날들
발자국 하나 하나 아끼며 걷던
짧았던 길의 걸음 걸음
그 걸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