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위자연 無爲自然

by 조헌주



물처럼 흐르는 시간도 좋아라

잡아두고 싶던 사랑 미련도 같이 떠갔지만

반짝이는 별처럼 풀섶에 머물러 빛나라

흘러가지 않는 빛으로 그곳에서 빛나라

물은 흐르고 햇볕이 등에 따사로울 때

마냥 바라보는 물결이 좋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