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25시즌 올스타전 최종 명단이 확정되었다.
정확히 일주일전, NBA는 올스타전 선발 라인업을 선공개했다.
모두가 기대하고 인정할만한 슈퍼스타들이 선정되었고 추후 올스타전 최종명단을 공개할 것을 기약한 바 있다.
동ㆍ서부 컨퍼런스에 각각 추가된 7명의 인원들을 정리하자면 이렇다.
■ 서부 컨퍼런스
앤서니 데이비스(LA레이커스, 10회)
앤서니 에드워즈(미네소타 팀버울브즈, 3회(3회 연속))
제임스 하든(LA클리퍼스, 11회(3년만의 복귀))
자렌 잭슨 주니어(멤피스 그리즐리어스, 2회)
알페렌 센군(휴스턴 로케츠, 1회)
빅터 웸반야마(샌안토니오 스퍼스, 1회)
제일런 윌리엄스(오클라호마시티 썬더, 1회)
■ 동부 컨퍼런스
제일런 브라운(보스턴 셀틱스, 4회)
케이드 커닝햄(디트로이트 피스톤스, 1회)
다리우스 갈란드(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2회)
타일러 히어로(마이애미 히트, 1회)
데미안 릴라드(밀워키 벅스, 9회)
에반 모블리(마이애미 히트, 1회)
파스칼 시아캄(인디애나 페이서스, 3회)
대체로 올스타전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린 신인들이 눈에 띄는 멤버구성이다.
휴스턴의 돌풍의 중심에 있는 알페렌 센군과 '신인류' 차기 슈퍼스타로 평가받는 빅터 웸반야마가 대표적이다. 동부 컨퍼런스 역시 디트로이트의 반등의 핵심에 있는 케이드 커닝햄과 올시즌 클리블랜드의 고공행진에 주요한 기여를 하고있는 에반 모블리 역시 눈에 띈다.
한편 NBA 사무국은 기존의 올스타전의 진행방식을 전격적으로 개정할 것임을 밝힌 바 있다.
저조한 시청률과 관중들의 지루하다는 부정적인 반응에 진행방식 및 팀 구성의 변화에 바람이 분 것이다.
새로 고안된 팀 구성 및 경기 진행방식은 다음과 같다.
■ NBA 레전드이자 유명 패널들인 찰스 바클리와 샤킬 오닐, 케니 스미스가 드래프트방식으로 각각 8명씩 선발해 '팀 찰스'와 '팀 샤킬'ㆍ'팀 케니'를 꾸린다.
■ 올스타전 첫 날에 열리는 라이징 스타 게임에 우승한 팀, '팀 캔디스'가 가세해 4개의 팀 대결구도가 성사
■ 올스타전의 대미를 장식할 4팀이 준결승전ㆍ결승전 형식의 토너먼트를 치룬다(단, 먼저 40점 이상을 내는 팀이 승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느슨한 경기흐름을 방지하기 위해 타깃스코어를 40점, 적은 점수로 책정한 것이 눈에 띤다.
또한 NBA의 레전드이자 입담 패널로 유명한 바클리ㆍ샤크 등이 드래프트 형식으로 팀을 꾸리는 방식, 역시 기존의 동ㆍ서부로 짜여진 팀 구성에서 벗어나 재밌는 스토리텔링과 다양한 매치업을 구사하기 위한 취지로 보인다. 라이징 스타ㆍ유망주들과 현역 선수들의 매치업 역시 기대해볼만한 눈요기 중 하나이다.
한편 2024-25시즌 올스타전 일정은 다음과 같다(한국시간 기준)
■ 2월 15일 토요일
오전 9시 Ruffles 셀레브리티 게임
오전 11시 라이징 스타 게임(우승 팀은 마지막날 올스타전 토너먼트 합류)
■ 2월 16일 일요일
오전 4시 올스타 훈련
오전 7시 HBCU 대학농구 클래식
오전 10시 올스타 전야제(스킬 챌린지, 덩크 콘테스트, 3점슛 콘테스트)
■ 2월 17일 월요일
오전 10시 NBA 올스타
장소: 체이스 센터(샌프란시스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홈구장)
독점중계: SPOTV
※ 1월 31일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