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자식 사랑은 한도 끝도 없다.
○○... 오늘도 훈련 무사히 잘 마쳤나? 지금쯤 훈련을 마치고 저녁 먹기 전 휴식시간쯤 되려나. 오늘 사격훈련 사진이 올라왔던데 아무리 찾아봐도 울아들은 안 보이네? 어째 이런 일이...
전에는 엄마를 생각해서 앞쪽에서 사진을 잘 찍더구먼 이번엔 어째 한컷도 안 보이는 거임??????
그래도 엄마는 우리 아들을 믿으니 걱정 마. 열심히 훈련받느라 사진을 못 찍은 거겠지.
다음번엔 사진 찍을 때 앞쪽에서 멋지게 찍기 바람..ㅋㅋ
오늘 점심엔 소미아줌마랑 칼국수 먹었단다. 어제저녁에 아줌마가 맛있는 저녁을 사주셔서 답례라고 하긴 좀 그렇지만 전부터 칼국수집에 한번 같이 가려고 했었거든. 그 집이 맛이 좀 괜찮아.
어제저녁 먹고 동생이랑 같이 운동복에 갔었는데 너 군대 잘 갔냐고 물어보더라.
그래서 5주 훈련 끝나고 면회도 갔다 왔다고 했지... 정작 너희들은 시간이 더디 간다 생각되겠지만 남들은 시간이 빠르다고 생각되나 봐. 세상사 이치가 다 그런 거지 뭐..
꽃샘추위도 물러가고 오늘은 완연한 봄날이던데 거기도 그러려나.. 아마도 아직은 바람이 차겠지. 냉하고 모레는 또 비가 온다던데. 비 오면 훈련은 쉬는 건지 아님 실내에서 하는 건지 모르겠다.
우리 아들 이번 주 훈련 잘해서 주말에 전화통화해야 하는데...ㅋㅋㅋ
그렇다고 너무 부담 갖고 무리해서 하다 다치거나 하진 말고. 알지?
항상 몸 건강히 잘 챙기고 밥도 맛있게 먹고 잠도 편하게 잘 자고 해.
2012.03.21. 수
든든한 아들 덕에 잘 지내고 있는 엄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