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처럼 잠을 이룰수 없을때가 있다
마음이 머리위로 올라와
제 자리를 찾지못한다.
온 힘으로 잡아 끌어내려
제자리로 돌려놓으려고
안간힘을 쓸수록
마음은
더 위로 위로 올라가서
수 많은 생각들을 만들어낸다.
생각에 잡아먹히지 않으려고
또 다른 생각을 한다
생각주머니가 머리속을 가득 채워
더 이상 빈공간이 없다.
동이 튼다.
어릴 때 꿈은 작가였습니다. 사회에서 요구하는 대로 살아오다 보니 한의대 교수, 아이 셋의 엄마가 되었습니다. 정신없이 바쁜 삶 속에서 쉬어갈 수 있는 누군가 불멍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