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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불멍 Aug 11. 2022

50대, 삶

통행료를 지불하더라도

빨리 가고 싶은 욕심에

남들보다 빠른 고속도로에 올라탔다.

잠깐 쉬면 뒤쳐질까

휴게소에 들어가 잠시 쉬는것도 미루고

오로지 앞만 바라보며 달리다가


국도로 달리는건

숲길을 달리는건 어떨까

불현듯 든 생각

용기가 나지 않는다.


어느 순간

으로

수없이 추월하는 차들.

예전처럼 빨리 달릴 수도

국도로 빠져 쉬엄쉬엄 갈 용기도 없는 딜레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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