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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

이부작의 詩

by 이부작

파도_이부작

(부제 : 파도 의미는 맨 밑에)


처얼썩~처얼썩~

때론 강하게 때론 살며시 파도가 온다.


잠결에 오는,

소리 없는 파도의 파동에 눈이 떠진다.


오른 어깨로 오는 파도를 보며

나도 어제, 누군가의 왼편 파도였음을 떠올려 본다.


그리고, 다시 눈을 감고 그 파도

말없이 운명처럼 받아들인다.


무음의 파도는, 지금도 내 오른 어깨로 다가온다.

파도여, 힘들면 그냥 나에게 기대렴!


~... ~... ~... ~...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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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파도가 멈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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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옆자리, 졸고 있는 여학생 머리




피곤에 지쳐 내 오른 어깨를 '파도'처럼 반복적으로 처얼썩 때리던 여학생,

한 번 부딪힐 때마다 깜짝 놀라는 모습에 제가 더 안타까웠습니다.

아마 '파도'에 비친 똑같은 어제의 제 모습을 보았기 때문이겠죠~


지하철과 버스 안,

세상의 모든 '파도'를 응원합니다!


오늘은

'목'요일, 작은 일에 '목'숨 걸지 마세요~

'목'표한, 일이 잘 안돼도 실망 말고 계속해 보세요~


골든글러브님이 올려주신 아래 명언으로 글을 마무리합니다.

오늘도 행복을 선택하시죠~**


* 성공은 최종적인 것이 아니고, 실패는 치명적인 것이 아니다. 중요한 것은 계속하려는 용기이다.

[윈스턴 처칠]


* 0은 아무것도 아닌 '낫씽'이지만, 0.1은 분명한 무언가의 시작과 변화의 '썸씽'입니다.

[골든글러브님 글에서 발췌]


https://blog.naver.com/gonhsj/22380658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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