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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줄 고백] 도봉산

이부작의 팔자 詩

by 이부작

▣ 도봉산_J에게


아직도 가장 예쁜 너


도봉구에 있는 도봉산을 2년간 군 생활 하면서 거의 매주 올라갔습니다.

그리고 군 전역 후엔 고향에서 회사 생활을 하다 서울 본사로 발령받아 다시 도봉산을 찾았습니다.

그러던 30대의 어느 날 도봉산 번개 산행에서 J를 보았습니다.


예뻤습니다.


그렇게 꿈같은 청춘의 시간은 하나와 아들하나 J와 함께

가을의 바다와 만나는 여름강 하구까지 흘러가는 중입니다.


2025년 4월 26일,

아직도 가장 예쁜 J에게 '도봉산 한 줄 고백 詩'를 다시 보냅니다.


J, 생일을 축합니다~

새벽에 일어나 미역국 끓여야겠네요**


ps. 아래 도봉산 詩는 24년 11월 10일 블로그를 처음 시작할 때 올린 글입니다.

당시 이웃도 없고 블로그도 처음이다 보니 아직까지도 이 글의 공감수가 3건 그리고 댓글은 당연히 0건인데요, 아래 시도 읽어봐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 토요일 : 그대에게 Lotto(로'토') 같은 '토'요일 되세요~


도봉산_결혼 前/後


1) 도봉산_결혼 前

Y 계곡에서 반한 너


2) 도봉산_결혼 後

Y 번개 모임 갔을까?


* 도봉산 번개 산행에서 처음 보고 반한 너,

시간은 흘러 아이들은 크고 우린 나이 들고,

그래도 이 말 다시 하고 싶네요,

"그날 아침, 너가 도봉산에서 아니 서울에서 가장 예뻤어~"


https://blog.naver.com/smile_2bu/223654780486


J에게_이선희님 노래


J 스치는 바람에

J 그대 모습 보이면

난 오늘도 조용히

그대 그리워하네


J 지난 밤 꿈 속에

J 만났던 모습은

내 가슴 속 깊이

여울져 남아있네


J 아름다운 여름날이

멀리 사라졌다 해도

J 나의 사랑은

아직도 변함없는데


J 난 너를 못잊어

J 난 너를 사랑해


J 우리가 걸었던

J 추억의 그 길을

난 이 밤도 쓸쓸히

쓸쓸히 걷고 있네


쓸쓸히 걷고 있네.

도봉산

https://youtu.be/GpgRMHBXJ6s?si=yuf5UIy7AXgOrU5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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