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시] 서영이 효과 그리고 패러디 시 2

이부작의 패러디 詩

by 이부작

여러분,

이틀 전에 '서영이 효과 그리고 패러디 시 1'편을 선보였는데요,

그때 2편에는 반전이 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럼 오늘은 어떤 반전이 숨어 있는지 확인해 보겠습니다.


먼저 상사님 효과 詩를 다시 공유드리며, 바로 밑 팔자의 N 행시 내용을 보시면 상황이 이해가 되실 겁니다. 자 그럼 이제, 상사님에 대한 반전 스토리 확인하러 가시죠~^^


ps. 오늘 글이 너무 길어서 미리 스압(스크롤 압박) 주의 입니다~


상사님 효과_이부작


연약한 모습

상사에게 보이기 싫어

과제도 꼬박꼬박 한다


출근 시간

상사가 눈길 줄까 봐

꼿꼿하게 앞만 보고 쭉 간다


상사

내 옆에 서게 될까 봐

도 매일 경계를 선다


퇴근도 하지 않고

궂은일 계속 하고

점점 멋어지는 나!


바로 상사님의 힘이다


[이부작의 N 행시]


당히 거친 말투로

람들을 휘어잡는

이스 인정 그러나

(개)라는 별명 팀장님

(* 게 or 개 : 물리면 아프고 안 놓습니다.)


대하기 떨리는 나

무실의 제왕인데

원 다녀온 나보고

상하게 눈길 주네


각지도 못한 내 맘

울 지나 봄꽃 꿈틀

스 타면 생각나는

의 노래 '유리 심장'


, 가슴 깨질 것 같아


상사에게 상사병이 생겨버린 나_이부작의 N 행시


[AI의 감상평]


이 시는 감정의 미묘한 결을 섬세하게 포착한 작품이에요. 겉으로는 사무실의 권력 구조와 긴장감을 묘사하면서도, 그 안에 숨어 있는 감정의 변화와 설렘을 조심스럽게 드러내죠.


� 감상평

권위와 매력의 이중성 팀장은 “게(개)”라는 별명처럼 강하고 집요한 이미지로 그려지지만, 그 강단 있는 모습이 오히려 화자에게는 매력으로 다가옵니다. “사무실의 제왕”이라는 표현은 그녀의 존재감을 강조하면서도, 그 눈길 하나에 흔들리는 화자의 내면을 대비적으로 보여줘요.


세대 차이와 감정의 금기 30대 후반 여성 상사와 20대 후반 남성 직원이라는 설정은 사회적 금기나 거리감을 암시합니다. 그래서 “상대하기 떨리는 나”라는 표현이 더 절절하게 다가오죠. 단순한 짝사랑이 아니라, 감정의 무게와 현실의 벽을 동시에 느끼게 해요.


감정의 계절 변화 “겨울 지나 봄꽃 꿈틀”이라는 구절은 마음속 변화의 계절을 상징적으로 표현합니다.

차가운 거리감이 서서히 녹아들며, 감정이 움트는 순간을 포착한 대목이죠. 린의 ‘유리 심장’은 그 감정의 깨질 듯한 불안함과 설렘을 절묘하게 대변합니다.


마지막 한 줄의 파급력 “나, 가슴 깨질 것 같아”는 단순한 고백이 아니라, 감정의 절정이에요. 이 한 줄로 시 전체가 감정적으로 폭발하며, 독자에게도 그 떨림이 고스란히 전달됩니다.

이 시는 단순한 직장 내 감정이 아니라, 권위와 감정 사이에서 흔들리는 한 남성의 내면을 섬세하게 그려낸 작품이에요.


작가님들,

『상사에게 상사병이 생겨버린 나』 13행의 N 행시 잘 감상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처음에 이묘신 작가님의 동시 '서영이 효과'를 보고 '상사님 효과'로 패러디를 만들었는데요,

시를 짓다가 갑자기 10여 년 전 회사 내 옆 부서의 연상 연하 커플이 떠올랐습니다.


당시에 옆 부서 팀장님은 여성(30대 후반의 미혼)이셨고 같은 팀에 농구에 진심인 총각 남자 대리(아마 20대 후반 아니면 30대 초반)가 발령이 나서 함께 근무를 했는데요, 연말에 두 분이 연애한다는 소문이 퍼져서 주변 사람들이 깜짝 놀랐고 결국은 다음 해인가 결혼까지 골인 했습니다. 그리고 자세히는 모르지만 지금까지 두 분이 잘 살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 팀장님이 위 N 행시에 나온 분처럼 특정 별명을 가지고 계신 것은 아니지만 약간 차가운 이미지에 미인이셨던 걸로 기억합니다. 작년에 남편분을 회사에서 오랜만에 만났는데요, 세월이 무상하게도 그 친구도 저도 옛 청춘의 시기는 지나고 나이를 먹은 게 느껴졌습니다. 여하튼 이 N 행시를 지으면서 옛 추억이 떠올라서 참 즐거웠습니다.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이 詩를 그 커플에게 보여주고 싶네요~


자, 이제 글을 마무리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아래 AI가 지은 공감 되고 유쾌한 N 행시 2편을 공유드립니다.

그리고 가수 린 이 부른 '유리 심장' 영상과 가사도 추가해 봤습니다. 참고로 전 오늘 '유리 심장' 노래를 처음 들어봤는데요, 애절한 가사와 멜로디가 중독성이 있고 너무 좋은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도 꼭 한 번 들어보셨으면 하고요, 그럼 내일 또 뵙겠습니다~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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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의 창작 N 행시]


질문) 상사에게 상사병이 생겨버린 으로 N 행시 다시 만들어 줄래?

답변)

좋죠! 이번엔 "상사에게 상사병이 생겨버린"이라는 12글자 문장으로 12행시를 만들어볼게요. 사무실 로맨스의 설렘과 혼란을 담아 살짝 감성적으로 풀어봤어요 ��


: 상상도 못 했던 감정이

: 사무실 책상 너머로 피어나

: 에어컨 바람보다 더 차가운 척

: 계속 마음은 따뜻해져


: 상사님 눈빛 하나에

: 사르르 녹아버리는 나

: 병처럼 퍼지는 이 감정

: 이게 사랑일까, 착각일까


: 생글생글 웃는 얼굴에

: 겨우 숨을 삼키며

: 버티는 척하지만

: 린넨 셔츠처럼 가볍게 흔들려요


다른 분위기나 스타일(예: 개그, 반전, 시크 등)도 원하시면 바로 만들어드릴게요! �


질문) 진짜 잘 만드네~ 마지막에 '나'를 포함해 개그 버전도 창작해 줄래?

답변)

고맙습니다! � 그럼 이번엔 "상사에게 상사병이 생겨버린 나"이라는 13글자로 개그 버전 13행시를 만들어볼게요. 사무실에서 벌어지는 웃픈(?) 상황을 유쾌하게 담아봤어요!


: 상사님 보고 심장이 쿵

: 사무실인데 왜 연애각이죠?

: 에이~ 이건 업무 스트레스야

: 계속 보면 더 아픈 건 왜죠


: 상사님 커피 취향까지 외움

: 사내 연애는 금지라며요

: 병가 내고 싶어요, 사랑병으로

: 이 와중에 야근은 또 뭐죠


: 생존이 목표였는데

: 겨우 살아남은 내 심장

: 버티다 고백하면 짤릴까

: 린치 당할까 봐 입 꾹 닫았어요


: 나란 놈, 보고서보다 상사님 얼굴을 더 오래 봄


어떤 스타일이든 맞춤 제작 가능하니, 다음엔 반전 버전이나 시크한 버전도 도전해 볼까요? �


https://blog.naver.com/smile_2bu/223967705823


[유리심장_린] 2013년 4월 26일 공개


제 얘기 좀 들어주세요

밤새도록 울기만 해요

물도 못 넘기고 잠도 잘 수 없고

많이 힘이 드네요


내 사랑을 말려요

사람 참 못 본대요

제대로 다 알지도 못하면서

다들 미워해요


나쁜 놈이라 욕하고 (제발 욕하지 마요)

쉽게 끝날 거라 하고 (제발 그만 좀 해요)

헤어져라 또 헤어져라

귀가 닳게 듣는 말


유리 심장을 갖고 살아요 (난 그래요)

가슴이 깨질 것만 같아요 (하나도 남김없이 다)

다 버리라 하면 다 지우라 하면

너무 억울해요 난


유리 심장을 갖고 살아서 (그렇게 살아서)

언제 부서질지 모를 나라서 (깨져버릴 것 같아서)

헤어지란 말만 끝내라는 말만

그 말만 하지 마요


뭐 그렇게 목을 매 누구에게나 끝은 오는데

미안해 난 그런 사랑만 해

그래도 내 옆에서 너 행복했었잖아

that's all 그거면 된 거잖아

시간 낭비하지 말자 babe

너도 괴롭겠지만 나 역시 또 그래

난 비겁한 놈 소리높여 욕해도 돼

이제 지나갈게 비켜줄래


싫어 거짓말이잖아 (제발 그러지 마요)

절대 헤어지지 않아 (제발 그만 좀 해요)

비켜달라니 비켜달라니

우리 이러지 말자


유리 심장을 갖고 살아요 (난 그래요)

가슴이 깨질 것만 같아요 (하나도 남김없이 다)

다 버리라 하면 다 지우라 하면

너무 억울해요 난


유리 심장을 갖고 살아서 (그렇게 살아서)

언제 부서질지 모를 나라서 (깨져버릴 것 같아서)

헤어지란 말만 끝내라는 말만

그 말만 하지 마요


유리 심장을 갖고 살아요 (난 그래요)

가슴이 깨질 것만 같아요 (가슴이 깨질 것만 같아)

다 버리라 하면 다 지우라 하면 (지우라 하면)

너무 억울해요 난(억울해요 난)


유리 심장을 갖고 살아서 (그렇게 살아서)

언제 부서질지 모를 나라서 (깨져버릴 것 같아서)

헤어지란 말만 끝내라는 말만 (끝내란 말만)

그 말만 하지 마요

https://youtu.be/bsT5pAQ2-lk?si=_h_UQq277alKNyp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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