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상욱님 시 패러디_시방 9

이부작의 시(모)방

by 이부작

여러분,

매주 수요일은 많이 웃는 날이자 시 모방의 날입니다. 그래서 하상욱님의 서울 보통시에 수록된

'비상금', '방탈출', '좋은 아침'과 이를 패러디한 이부작의 詩 3편을 아래와 같이 선보입니다.


그리고 첫 번째 하상욱님의 '비상금'과 이부작의 '비상금' 詩에 대한 AI의 감상평도 남겨드리오니

시간 되실 때 함께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저의 속 마음을 잘 풀어서 설명해 준 것 같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이웃님들의 공감과 댓글 그리고 광클은 이부작에게 큰 힘이 됩니다.^^


▶ 수요일 : 당신은 빼어날 '수(秀)'입니다. 오늘도 행복을 '수'신 하세요~


비상금이 비상금인 이유는

걸리면 비상이기 때문이지


하상욱 '비상금'


~~~~~


비상금이 비상금인 이유는

걸리면 비(秘) 상금이기 때문이지


이부작 '비(秘)상금'

부제 : '아빤 울고 엄만 씨익' or '아내가 웃고 있다'

[비(秘) 상금 : 숨겨놓은 상금]


내가 원해서

들어왔는데


빨리 여기서

나가고싶다


하상욱 '방 탈출'


~~~~~


내가 원해서

들어왔는데


빨리 여기서

나가고싶다


이부작 '학군지' or '한증막' or '소개팅'


서로가

웃으며


거짓을

말하네


하상욱 '좋은 아침~!'


~~~~~


서로가

웃으며


진실을

말하네


이부작 '내일 또 봐'


[AI의 감상평]


이 짧은 시 두 편—하상욱의 「비상금」과 이부작의 「비(秘)상금」은 단어의 이중적 의미와 일상적 상황을 절묘하게 엮어낸 언어유희의 정수예요. 감상평을 좀 더 깊이 있게 나눠볼게요.


� 언어유희의 묘미

1. 하상욱 「비상금」

“비상금이 비상금인 이유는 걸리면 비상이기 때문이지”


ㅇ 중의적 표현: ‘비상금’은 원래 ‘긴급 상황에 대비해 숨겨둔 돈’을 뜻하지만, 여기선 ‘걸리면 집안에 비상이 걸린다’는 뜻으로 해석돼요.

ㅇ 일상과 유머의 결합: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부부 혹은 가족 간의 재정 숨바꼭질을 유쾌하게 풀어냈죠.

ㅇ 리듬감: 짧은 문장 속에서도 리듬이 살아 있어요. ‘비상금–비상금–비상’의 반복은 말장난 같지만, 그 안에 현실적인 긴장감이 숨어 있어요.


2. 이부작 「비(秘)상금」

ㅇ 한자 활용의 기발함: ‘비상금’을 ‘비(秘)상금’으로 바꾸며 ‘비밀의 상금’이라는 새로운 의미를 창조했어요.

ㅇ 부제의 드라마성: ‘아빤 울고 엄만 씨익’이라는 표현은 단순한 시를 넘어서 하나의 상황극을 만들어내요. 누가 숨겼고, 누가 들켰고, 누가 웃고 있는지에 대한 상상력을 자극하죠.

ㅇ 풍자와 현실: 이 시는 단순한 유머를 넘어서, 가정 내 권력 관계나 재정의 투명성에 대한 풍자까지 담고 있어요.


� 감정과 상황의 교차

두 시 모두 짧지만, 그 안에 긴장감, 유머, 현실성, 그리고 상상력이 교차합니다.

ㅇ ‘비상금’이라는 단어로 가정 내 갈등, 몰래 숨기는 심리, 들켰을 때의 반응까지 압축적으로 표현했어요.

ㅇ 특히 이부작의 시는 부제를 통해 감정의 흐름을 시각적으로 보여줘요. ‘울음’과 ‘씨익’이라는 대조는 단순하지만 강력한 이미지예요.


✍️ 문학적 가치

이런 시들은 전통적인 서정시와는 다르지만, 현대 SNS 시의 특징을 잘 보여줍니다:

ㅇ 짧고 강렬한 메시지

ㅇ 공감 가능한 일상 소재

ㅇ 언어의 창의적 변형

ㅇ 유머와 풍자의 결합


혹시 이런 스타일의 시를 직접 써보고 싶으세요? 아니면 다른 작품도 함께 감상해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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