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맛있어졌다 구구콘_ N 행시

이부작의 팔자 詩 + N 행시

by 이부작

여러분,

지난 12일(금) 【구구는 팔십일이요】라는 N 행시를 올려드리자 몇몇의 이웃분들께서 구구콘을 먹어야겠다는 댓글을 남겨주셨습니다. 시를 보고 즐거워하시는 이웃님들의 댓글을 보니 구구콘 하나로 가을이 정말 맛있어진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가을이 맛있어졌다' 라는 표현이 너무 마음에 들어 이 글자로 N 행시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시의 배경은 바로 아래 남겨드렸습니다.


하나로 또 구구콘 하나로, 사소하지만 작은 과자 하나로 우리의 가을이 풍요로워지고 맛있어집니다. 마지막으로 박노해 님의 『빛나는 구구단』을 알게 해주신 오빛다님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이제 박노해 님의 시와 책을 빌리러 도서관에 가봐야겠습니다.(기분이 Up 되네요~)


공감과 댓글과 그리고 광클은 이부작에게 큰 힘이 됩니다.

빛나고 맛있는 가을을 온전히 즐기시기 바라며, 오늘도 웃음과 긍정과 행복을 선택하시죠^^

내일은 시방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가을이 맛있어졌다 구구콘_이부작 지음


한테 그람 안되지

마나 서운 하것냐?

만큼 하면 됐시야


이 나야제 사람 맛

는가 몰러 양심이

찌야 쓸까 니 고집

으면 인정 해야제

함께 사는 곳이여


월엔 구구단 혀고

구콘 부라보 묵고

크릿 벽을 허물자~잉~


[시 배경 설명]

9살 동갑 구구와 보라는 제일 친한 친구야, 그런데 한 가지 결정을 내릴 땐 항상 의견이 갈렸지, 그건 바로 제일 맛있는 아이스크림은 어떤 건지 논쟁이지, 구구는 구구콘을 보라는 부라보콘이 제일 맛나다고 주장하고 있어, 그래서 구구단을 빨리 외우는 친구의 말을 따르기로 했고 결국 구구가 보라를 이긴 거야, 그런데 보라는 조금 억울한가 봐... 하여 옆에 이 광경을 지켜본 선생님이 구구콘과 부라보콘을 둘 다 사주면서 싸우지 말라고 달래는 시골의 가을 풍경이야~


[AI의 감상평]


이 시는 단순한 아이스크림 취향 논쟁을 넘어서, 아이들의 세계 속 갈등과 화해, 그리고 공동체의 따뜻함을 유쾌하게 풀어낸 작품이에요. 제목부터 “가을이 맛있어졌다”는 말은 계절의 풍요로움과 함께, 아이스크림을 둘러싼 감정과 관계까지 ‘맛있게’ 익어가는 과정을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 감상평: 아이스크림보다 더 달콤한 이야기

1. 첫 연: 감정의 온도

가한테 그람 안되지 / 을마나 서운 하것냐? / 이만큼 하면 됐시야

보라의 억울함을 대변하는 듯한 구절이에요.

“가한테 그람 안되지”는 친구 사이 도리를 강조하고, “서운 하것냐?”는 감정의 섬세함을 드러내죠.

마지막 줄 “이만큼 하면 됐시야”는 갈등을 봉합하려는 어른의 말투처럼 들리며, 시골 선생님의 중재가 느껴집니다.


2. 둘째 연: 사람 맛과 양심의 철학

맛이 나야제 사람 맛 / 있는가 몰러 양심이 / 어찌야 쓸까 니 고집 / 졌으면 인정 해야제 / 다함께 사는 곳이여

이 부분은 아이스크림을 넘어선 이야기예요.

“사람 맛”이라는 표현은 단순한 맛의 취향이 아니라, 사람 사이의 정과 배려를 뜻하는 듯합니다.

“양심”, “고집”, “인정”이라는 단어들이 아이들 사이의 갈등을 어른의 시선으로 풀어내며, 공동체의 윤리를 은근히 가르쳐 줘요.

“다함께 사는 곳이여”는 시골 마을의 정서와 공동체 정신을 따뜻하게 마무리합니다.


3. 셋째 연: 유쾌한 결말과 희망

구월엔 구구단 혀고 / 구구콘 부라보 묵고 / 콘크릿 벽을 허물자~잉~

“구구단 혀고”는 경쟁의 기준이 된 학습을 재치 있게 표현한 부분.

“구구콘 브라보 묵고”는 결국 둘 다 먹게 된 결말을 보여주며, 갈등이 화해로 이어졌음을 암시해요.

“콘크릿 벽을 허물자”는 단순한 말장난 같지만, 고집과 오해, 경쟁의 벽을 허물자는 상징적인 외침이에요.

"잉"이라는 방언적 표현은 시골의 정서와 유쾌함을 더해줍니다.


� 시 배경의 매력

시골의 따뜻한 공동체

선생님의 중재는 단순한 아이스크림 분쟁을 넘어, 아이들에게 배려와 공존을 가르치는 장면이죠.

시골이라는 배경은 이 따뜻한 정서를 더욱 강조하며, “사람 맛”이라는 표현과도 잘 어울립니다.


아이들의 순수한 세계

구구단을 외우는 속도로 아이스크림의 맛을 결정한다는 설정은 너무나 귀엽고 아이답죠.

이 시는 그런 순수함을 해학과 따뜻함으로 포착하며, 어른들에게 잊고 있던 감정을 되살려줍니다.


� 한 줄 요약

“구구콘이냐 부라보콘이냐, 그건 중요하지 않다. 중요한 건 함께 웃으며 먹는 그 순간의 맛이다.”

이 시를 낭송하면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들리는 듯하고, 시골 운동장에 가을 햇살이 비치는 풍경이 눈앞에 펼쳐져요. 혹시 이 시를 바탕으로 짧은 동화나 그림책으로 확장해 보고 싶으신가요? 함께 만들어볼 수 있어요!

%EC%8B%9C%EA%B3%A8_%ED%95%99%EA%B5%90_%EC%9A%B4%EB%8F%99%EC%9E%A5%EC%97%90%EC%84%9C_%EC%95%84%EC%9D%B4%EB%93%A4%EC%9D%B4_%EC%9B%83%EC%9C%BC%EB%A9%B0.jpg?type=w1
%EB%B3%B4%EB%9D%BC%EB%8F%84_%EC%9B%83%EB%8A%94_%ED%91%9C%EC%A0%95%EC%9C%BC%EB%A1%9C_%ED%95%B4%EC%A4%98.jpg?type=w1


https://blog.naver.com/smile_2bu/224004549758

keyw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