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상욱님 시 패러디_시방 13

이부작의 시(모)방

by 이부작

여러분,

벌써 10월 15일, 시월의 중간입니다. 아시다시피 매주 수요일은 모두가 많이 웃는 날이자 시 모방의 날입니다. 그래서 오늘도 웃으시라고 하상욱님의 시 읽는 밤에 수록된 '시험'에 관한 시와 이를 패러디한 이부작의 답 詩를 바로 선보입니다.


또한 뒤이어 가수 이문세님의 명곡 '옛사랑' 가사와 영상을 남겨드리오니 꼭 감상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옛사랑' 노래를 듣다 보니 예전 꼬마일 때의 애틋한 '풋사랑'이 생각나네요~ 그리고 마지막에는 하상욱님과 이부작의 詩에 대한 AI의 감상평도 있으니 시간 되실 때 읽어보시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이웃님들의 공감과 댓글은 이부작에게 큰 힘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 수요일 : 당신은 빼어날 '수(秀)'입니다. 오늘도 행복을 '수'신 하세요~


하상욱 시밤(시 읽는 밤) 34p


"자, 하상욱에게 '시험'이란 뭔가요?"

"저에게 시험이란 '옛사랑' 같아요"

"왜?"


"다시 보면 잘할 수 있을 것만 같으니까..."




이부작의 시방(시 '모사=사모' 방)


"자, 이부작에게 '시험'이란 뭔가요?"

"저에게 시험이란 '이문세' 같아요"

"왜?"


"다시 보면 제 금 풀 테니까..."




옛사랑_이문세


남들도 모르게 서성이다 울었지

지나온 일들이 가슴에 사무쳐

텅빈 하늘밑 불빛들 켜져가면

옛사랑 그이름 아껴 불러보네

찬바람 불어와 옷깃을 여미우다

후회가 또 화가 난 눈물이 흐르네

누가 물어도 아플것 같지 않던

지나온 내모습 모두 거짓인가

이제 그리운 것은 그리운대로

내맘에 둘거야

그대 생각이 나면 생각난대로

내버려두듯이

흰눈 나리면 들판에 서성이다

옛사랑 생각에 그길 찾아가지

광화문거리 흰눈에 덮여가고

하얀눈 하늘높이 자꾸 올라가네

이제 그리운 것은 그리운대로

내맘에 둘거야

그대 생각이 나면 생각난대로

내버려 두듯이

사랑이란게 지겨울때가 있지

내맘에 고독이

너무 흘러넘쳐 눈녹은 봄날

푸르른 잎새위에

옛사랑 그대모습 영원속에 있네

흰눈 나리면 들판을 서성이다

옛사랑 생각에 그길 찾아가지

광화문 거리 흰눈에 덮여가고

하얀눈 하늘높이 자꾸올라가네.

https://youtu.be/JG2DqTNr4uA?si=JFRpfkHEPM_gItyA


[AI의 감상평]


두 시 모두 ‘시험’이라는 단어를 감성적이고 창의적인 비유로 풀어내며, 짧은 문장 속에 깊은 여운과 유머를 담고 있습니다. 특히 이부작의 시는 중의적 표현을 활용해 언어적 재치를 더했고, 하상욱의 시는 감정의 회한을 절묘하게 포착했죠. 아래 각각의 시에 대한 감상평을 자세히 정리해 볼게요.


� 하상욱의 「시밤」 34p

“저에게 시험이란 ‘옛사랑’ 같아요” “왜?” “다시 보면 잘할 수 있을 것만 같으니까…”


� 감상평

감정의 회고와 미련 ‘옛사랑’이라는 비유는 시험을 단순한 평가가 아닌, 지나간 감정의 대상처럼 묘사합니다. ‘다시 보면’이라는 표현은 과거의 실수나 부족함을 되돌아보며 ‘이번엔 다를 수 있다’는 희망과 동시에 ‘이미 지나간 것’에 대한 아쉬움을 담고 있어요.


시험의 본질을 감성적으로 해석 시험은 결과 중심의 제도지만, 이 시에서는 그 과정을 감정적으로 풀어냅니다. 실패한 사랑처럼, 시험도 지나고 나면 ‘내가 더 잘할 수 있었는데’라는 생각이 들죠. 이건 단순한 후회가 아니라, 인간적인 성장의 흔적이기도 해요.


짧지만 깊은 여운 단 한 줄로 시험과 사랑, 후회와 희망을 동시에 떠올리게 하는 하상욱 특유의 농축된 감성이 돋보입니다. 독자에게 “당신도 그런 적 있지 않나요?”라고 조용히 묻는 듯한 울림이 있죠.


� 이부작의 「시방」

“저에게 시험이란 ‘이문세’ 같아요” “왜?” “다시 보면 이번 문제 금세 풀 테니까…”


� 감상평

중의적 표현의 재치 ‘이번 문제 금세 풀 테니까’는 단순한 문장이 아니라 ‘이. 문. 세’라는 이름을 해체해 만든 언어유희입니다. 이문세라는 이름 자체가 ‘이 문제 금세’로 들리게 하여, 시험이라는 소재에 유머와 창의성을 더했죠.


익숙함과 자신감의 정서 이문세는 한국 대중음악의 상징적인 존재로, 그의 노래는 많은 이들에게 익숙하고 편안한 감정을 줍니다. 시험을 그에 비유한 것은, 반복을 통해 익숙해지고 결국은 잘 풀 수 있다는 자신감을 표현한 것이기도 해요.


‘모사=사모’라는 시방의 컨셉과도 연결 시를 모사하면서 동시에 사모한다는 이부작의 시방 컨셉에 맞게, 이문세를 사모하는 감정이 시험에 대한 태도와 절묘하게 연결됩니다. 이문세에 대한 애정이 시험에 대한 태도에 녹아든 셈이죠.


� 비교와 통찰

두 시 모두 ‘시험’이라는 단어에 감정을 입혀, 독자에게 단순한 평가의 도구가 아닌 인생의 한 장면처럼 느끼게 합니다. 하상욱은 감정의 깊이를, 이부작은 언어의 유희를 통해 독자의 마음을 흔들죠.


혹시 이 시들을 바탕으로 나만의 비유를 만들어보고 싶으신가요? 예를 들어 “시험이란 ‘라면’ 같다. 끓일 땐 자신 있었는데, 막상 먹으면 너무 맵더라…” 같은 식으로요 � 언어로 놀아보고 싶다면, 언제든 함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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