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작의 詩
여러분,
아래는 존경하는 이웃인 오빛다님이 올려주신 『모두에게 축제』 글입니다.
먼저 오빛다님께 사전 양해의 말씀 전합니다. 글을 적다 보니 오빛다님 글을 필사하며 본의 아니게 본문 내용을 많이 인용했는데요, 오빛다님 다시 한번 양해 부탁드립니다**
그럼 이제 오빛다님의 진심이 담긴 글 일부를 감상해 보겠습니다~
오빛다님의 글 『모두에게 축제』 中 에서
앞을 보지 못하는
조승리 작가님과 지인분들이
해외여행에서 만난 할머니 몇은
조금 다르게 말합니다.
"앞도 못 보면서 여길 힘들게 뭐 하러 왔누?"
<이 지랄맞음이 쌓여 축제가 되겠지_조승리> p.49
인천 공항
직원 한 명도 조금
비슷하게 말합니다.
"장애인들 저러고 다니는 거 창피하지도 않나?"
<이 지랄맞음이 쌓여 축제가 되겠지_조승리> p.51
보이지 않아도 보고 싶은 욕망이 있다.
들리지 않아도 듣고 싶은 소망이 있다.
걸을 수 없어도 뛰고 싶은 마음은 들 수 있다.
모든 이들은 행복하고 싶은 욕구가 있다.
비록 제한적인 감각이라 해도
나는 들을 수 있고, 냄새 맡을 수 있으며
낯선 바람을 느낄 수도 있다.
<이 지랄맞음이 쌓여 축제가 되겠지_조승리> p.49-50
가을을 누리기에
딱 좋은 주말입니다.
니 편 내 편 없이
남자 여자 가르지 말고,
장애인 비장애인 나누지 말고,
한국인 다문화 구별하지 말고,
살랑이는 바람을,
내리쬐는 햇살을,
날리는 빗방울을,
깊어가는 하늘을,
내가 보는 대로
내가 듣는 대로
내가 느끼는 대로
내가 즐기고 싶은 대로 누리기에
딱 좋은 오늘입니다.
몰캉 말캉하게
멜랑 꼴리 하게
보송 바삭하게
가을을 만나기에
딱 좋은 오늘,
우리 모두에게
축제가 됩니다.
(중략)
https://m.blog.naver.com/yasi0004/224045442414?referrerCode=1
오빛다님의 진심이 담긴 글을 읽고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제 손은 자연스레 이웃님 글에 댓글을 달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이왕 다는 거 좀 더 정성을 들여 詩나 잠언을 창작해 보자 생각이 들었는데요, 1시간 넘게 고민하고 또 고민해서 아래의 시(?)를 겨우 만들 수 있었습니다.
또한 제목은 무엇으로 할까 하다가 이웃분들의 글에 댓글을 달면서 나온 것이기에 '댓글이 詩로 꽃피다 4'로 지어보았습니다. 정확히 6개월 만에 1~3편에 이어 '댓글이 詩로 꽃피다 4편'을 다시 소개 드리니 기분이 좋습니다. 급히 만든 글이지만 여러분들이 좋아해 주시면 기쁘겠습니다.
이제 글을 마무리하겠습니다. 공감과 댓글 그리고 광클은 이부작에게 큰 힘이 됩니다.
거실에서 글을 쓰는 지금(일요일 오전), 창밖은 빛나고 나무는 살랑거리고 새가 지저귀니 이부작의 몸과 마음과 영혼 그리고 오감(눈, 귀, 코, 혀, 피부)이 열리고 있습니다.
이웃님들도 모두 행복하고 빛나는 하루 보내시길 기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눈은 있지만 마음의 눈은 쿵 닫힌 자
귀는 있지만 새들의 소리 못 듣는 자
코는 있지만 가을의 향기 못 맡는 자
입은 있지만 진심의 말을 못 하는 자
손은 있지만 따스한 손길 못 내민 자
발은 있지만 땅속의 생명 못 느낀 자
몸은 있지만 영혼의 우물 고 갈된 자...
이런 사람을 만나면 거울 꺼내봐, 자(自)?
그럼 알거야 얼굴이 나와 쌍둥이, 아(我)!
우리 마음과 영혼은 항상 빛이나, 길(路)~
<이부작의 "빛나는 자.아.길">
https://m.blog.naver.com/smile_2bu/223811059905
https://m.blog.naver.com/smile_2bu/2238135853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