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작의 벌써 1년
24년 12월 19일, 아래 『첫 댓글』이라는 팔자 詩를 올려드렸는데요, 그런데 벌써 1년이 지나고 지금
25년 12월 19일 오후 8시 30분입니다. 작년 아래 시를 쓰고 참 마음에 들어 좋아했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 다시 읽어보니 역시나 졸작이지만, 그래도 초심자의 정성이 깃들어 있기에 이 詩를 계속 확장해 보고 싶긴 합니다. 하지만 당장은 상상력이 고갈되어 글감이 떠오르지 않네요... 조금 쉬었다가 다시 글을 써야겠네요, 하여 우선 아래 '첫 댓글' 시 감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첫 댓글_이부작
방금 전 너와 나 사이
노트북 한대 만큼의
거리를 한 뼘 줄여줄
첫 댓글 하나 내렸다
댓글은 차츰 하나둘
블로그 마을 거리에
눈송이처럼 쌓여서
성탄절 이브 골목길
눈사람 되어 이웃들
마음 밭 환히 밝히네
11월 23일,
「장대_이외수 님」 포스팅에 첫 칭찬 댓글이 내렸습니다.
첫 댓글이 너무 고마워서 첫 답글은 고민과 정성을 들여 남겼습니다.
그런데 답글 내용이 나름 마음에 들어 나중에 팔자 詩로 남겨볼까 하다가,
드디어 겨우겨우 완성했습니다.
졸작이지만,
크리스마스이브 전에 이웃님들께 보여드릴 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아시죠? 공감과 좋은 댓글은 이웃님들과 나의 양식이자 에너지입니다^^
그래서 앞으로도 좋은 댓글과 답글은
블로그 마을 저금통에 모아놨다가 가끔 꺼내봐야겠습니다~
(중략)
조금(?) 쉬고 돌아온 이부작입니다. 벌써 밤 11시가 넘었습니다. 쉬는 동안 갑자기 글감 아이디어가 떠올랐는데요, 그건 바로 이부작이 지은 '첫 댓글'에 아래와 같이 패러디를 해보는 것입니다. 제가 만든 시를 가지고 다시 새롭게 모방을 해보는 것도 너무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하여 이부작은 앞으로 종종 이런 시도를 해보려고 합니다. 다음 패러디 詩가 궁금하시더라도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여러분 모두 공감과 댓글이 넘치는 토요일 되세요. 내일, 이 글의 첫 댓글이 기다려집니다~ 감사합니다^^
ps. 이 자리를 빌어 무분별한 광고나 홍보 댓글은 정중히 거절합니다!
댓글 봇_이부작
방금 전 너와 나 사이
노트북 만대 만큼의
거리를 한 뼘 늘려줄
댓글 봇 하나 내렸다
댓글은 차츰 하나둘
블로그 마을 거리에
스팸성처럼 쌓여서
성탄절 이브 골목길
독버섯 되어 이웃들
마음 밭 검게 밟히네
* 댓글봇은 게시글에 자동으로 문맥과 상관없는 댓글을 다는 자동화 프로그램을 말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