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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다이바 물가에서

이부작의 생각

by 이부작

오다이바 물가에 앉아서 도쿄의 물가를 생각 해본다.

강물속에 아득히 침전된 물가는 보이지 않고 끝없다.


돈키호테 허접한 티셔츠 하나도 터무니 없이 비싸다.

원화보다 공하나 더붙고 품질은 다이소 반도 못하다.


도쿄에서 택시는 편리함 그자체 그러나 역시 비싸다.

일키로의 거리가 한국은 몇천원 일본은 만원 넘는다.


지하철은 불편과 복잡함 끝판왕 요금도 당연 비싸다.

환승되고 편리한 서울의 지하철 역시나 세계 최고다.


짧은기간 여행을 다녀온 소감은 도쿄는 역시 도쿄다.

그럼에도 당분간 도쿄는 피할듯 결론은 서울 참좋다.


* 오다이바 해변공원 : 도쿄 베이에 위치한 인공 해변으로, 도쿄의 스카이라인과 레인보우 브리지를 감상할 수 있는 멋진 장소입니다. 이곳에서는 윈드서핑과 패들 보딩 같은 수상 스포츠를 즐길 수 있으며, 해변에서 산책하거나 휴식을 취할 수도 있습니다.

특히, 해가 진 후에는 도쿄 타워와 레인보우 브리지가 아름답게 조명되어 멋진 야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또한, 공원 내에는 뉴욕의 자유의 여신상을 축소한 모형이 있어 사진 촬영 명소로도 유명합니다.


해외를 여행하고 돌아오면 자연스레 애국자가 됩니다.

물론 나라에 대한 애정도 기본적으로 있겠지만,

한국처럼 안전하고 편리한 곳이 없다는 걸 몸소 체감하게 되죠.

삼일절 토요일 오후, '대규모 도심 집회가 있다고 5호선 광화문역 상하행선 열차 무정차 통과 중'이라는 문자가 방금 왔는데요,

지금 나라가 보수와 진보 둘로 나뉘어 서로 극명하게 대립하고 있습니다.

정치는 아직 후진국인 대한민국... 생각의 차이를 인정하고 양보와 배려, 서로를 이해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이제는 제발 상대방에 대한 미움과 정치인들의 밥그릇 싸움 버리고 하나의 대한민국으로 거듭나길 소망해 봅니다.


마지막으로 김구 선생님의 말씀으로 글을 마무리하겠습니다.


지옥을 만드는 방법은 간단하다. 가까이 있는 사람을 미워하면 된다.

천국을 만드는 방법도 간단하다. 가까이 있는 사람을 사랑하면 된다.

모든 것이 다 가까이에서 시작된다._백범 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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