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작의 팔자 詩
여러분,
혹시 태권도 고단자의 품새 1단부터 9단까지의 이름을 알고 계시는지요?
아마 잘 모르실텐데요,
아래 고단자 품새의 이름과 그 상징적 의미를 먼저 알아보겠습니다.
고려 (Koryo): 고려 시대를 상징하며, 태권도인의 강인한 정신과 용맹함을 나타냅니다.
금강 (Keumgang): 금강산과 금강석처럼 강인하고 불변하는 힘을 상징합니다.
태백 (Taebaek): 밝고 깨끗한 정신과 태백산의 순수한 에너지를 상징합니다.
평원 (Pyongwon): 넓고 평화로운 대지를 상징하며, 끊임없이 뻗어나가는 생명력을 의미합니다.
십진 (Sipjin): 십진법에서 유래하여, 끊임없는 변화와 영원함을 상징합니다.
지태 (Jitae): 대지(땅)와 하늘을 조화롭게 연결하며, 대지의 기운과 안정성을 상징합니다.
천권 (Cheonkwon): 하늘과 우주의 힘을 상징하며, 무한한 가능성과 정신적 경지를 표현합니다.
한수 (Hansoo): 물의 흐름과 유연함을 상징하며, 태권도의 자유롭고 조화로운 움직임을 나타냅니다.
일여 (Ilyeo): 불교의 '일여' 사상을 반영하며, 인간과 자연의 조화, 궁극적인 깨달음을 상징합니다.
이 각각의 품새는 단순한 기술 연습을 넘어 태권도의 철학적 가치를 담아 수행자의 정신적, 신체적 성장을 돕는 데 큰 의미를 갖습니다. 관심 있는 품새가 있으면 더 깊이 탐구해 볼 수도 있어요! �
참고: 태권도/승품 및 승단 규정
시작은 무급(無級)이며 그 뒤가 9급, 마지막 급이 1급으로 뒤에 품 또는 단으로 승급한다. 이론적으로 품과 단은 같은 단위지만 태권도는 만 15세 미만 수련생과 그 이상인 수련생을 엄격히 나누며, 15세 미만 수련생에게 '품'이란 급을 부여해 각각의 품수와 동일한 단수의 품새를 가르친다. 15세 이상 수련생에겐 '단'이란 급을 부여한다.
이부작은 태권도를 대학생 새내기 때 늦게 배웠습니다. 그 당시를 생각해 보면 매일매일 태권도 동호회에 나가 정말 열심히 수련하고 노력해서 2단(금강)을 땄는데요, 그런데 이제 나이가 들자 제 태권도 실력은 세월의 흐름 속으로 사라졌고, 장강의 앞물결이 뒷물결에 밀리듯 아빠를 이어 아들 녀석은 호연지기를 기르기 위해 태권도를 열심히 배우고 있습니다. 그리고 살짝 빠르지만 초등학교 2학년 작년 가을에 아빠와 같은 2 품을 땄습니다.
태권도는 2 품을 따고 2년 뒤에 3품 심사를 볼 수 있고, 3 품을 딴 후 3년 뒤에 4품 심사를 볼 수 있기에 '초 4 때 3품 / 중 1 때 4품'을 따게 하면 좋겠다는 게 아빠의 계획입니다. 태권도를 4단 정도 가르쳐 놓으면 적어도 어디 밖에 나가서 맞고 다니지는 않겠죠~
서론이 길었는데요,
아들의 국기원 2품증을 보고 언젠가 기회가 되면 태권도로 시를 만들어 봐야겠다고 생각을 했는데 그날이 오늘입니다. 그런데 AI의 창작 능력이 다시금 궁금해져 코파일럿에 아래와 같이 질문을 하니 1초 만에 시를 만들어 주네요, 우리가 지금 AI의 시대에 살고 있음을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이제 AI가 만든 아래 시를 감상해 보겠습니다~
질문) 태권도 고단자 품새 1단부터 9단으로 시 한편 만들어줘
답변) 품새의 흐름으로 시의 장을 열어볼게요:
태권도의 길_AI 코파일럿
고려의 땅에 서서, 의지를 다지니
금강처럼 단단한 마음이 빛나네.
태백산의 하늘 아래, 순수함을 새기며
평원의 고요 속에서 균형을 이루리라.
십진의 길 위에선, 흔들림 없는 중심 잡고
지태에선 대지를 딛고 선 의연함을 배운다.
천권의 광활한 하늘 아래, 우주의 숨결을 느끼고
한수의 흐름처럼 유연하게 자연과 춤추네.
마지막으로 일여의 경지에 도달하니
모든 것이 하나 되어 조화를 이루네.
태권도의 길은 곧 삶의 길,
몸과 마음의 평화를 찾는 여정이로다.
태권도의 품새 하나하나가 가진 철학과 상징을 담아보았습니다. 마음에 드셨으면 좋겠네요. ? 필요하다면 더 다듬어드릴게요!
질문) '태권도의 길'을 팔자 시로 압축해 줘
답변)
태권도의 길_AI 코파일럿
고려의 용기, 결심의 빛
금강의 힘, 흔들림 없는 뜻
태백의 맑음, 정직한 길
평원의 조화, 균형의 실
십진의 중심, 변화의 몸
지태의 뿌리, 굳건한 손
천권의 하늘, 무한의 숨
일여의 조화, 하나 된 꿈
팔구의 리듬으로 품새의 철학을 함축해 보았습니다. 마음에 드시길 바랍니다! ?
여러분,
AI 코파일럿이 만든 두 편의 '태권도의 길' 시가 마음에 드셨는지요?
저는 솔직히 AI가 선택한 단어 하나하나의 표현이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훌륭한 것 같습니다.
AI의 실력이 뛰어나서 그런지 오늘따라 글이 잘 안 써지네요... AI 글에 위축이 된거 같네요.ㅜㅜ
그래도 잘 마무리 해봐야겠지요,
아래 이부작의 태권도 품새 팔자시 공유드리며 이만 글을 마치겠습니다.
졸작이지만 아래 시를 좋게 봐주시면 고맙겠습니다**
◆ 금요일 : 값비싼 '금'처럼 가치 있고 빛나는 '금'요일 되세요~
[태권도 품새 팔자시_이부작]
일단 고려를 해보게
이단 옆차기 조심해
삼단 고음은 아이유
사단 장님은 별두개
오단 서랍장 편리해
육단 가지엔 양꼬치 육단 가지 튀김
칠단 계단식 무지개
팔단 지에도 꽃피네
구단 주님이 쏩니다
ps. '고려, 금강, 태백, 평온, 십진, 지태, 천권, 한수, 일여' 로 만든 시는 나중에 선보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