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무신부립

民無信不立

정치란 무엇이냐고 자공(子貢, B.C.520~B.C.456)이 공자(孔子, B.C.551~B.C.479)에게 물었다.


“먹을거리를 넉넉히 하고 군대를 튼튼히 하고 백성 믿음을 얻는 일이다.”


어쩔 수 없이 순서를 정해 버려야 한다면 무엇을 먼저 버려야 하느냐고 자공이 다시 물었다.


“군대이지.”


“그럼 또 하나를 버려야 한다면 무엇인지요.”


“식량을 버려라. 自古皆有死 民無信不立(자고개유사 민무신부립), 자고로 누구나 죽기 마련이지만(어느 나라이든 망하기는 하나), 백성 믿음이 없이는 나라가 서지 못한다.”


-논어 안연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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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을거리는 곧 경제이고 군대도 외국 침략을 막는 데 꼭 필요하다.


하지만 정치에서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믿음이다.


사람들과 지도자가 서로 믿는다면 경제가 어렵다 해도 견뎌낼 테고 침략으로 나라가 위태롭다면 나라를 지키려 달려가는 사람들이 넘쳐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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