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내일이 오는 것이 두려워
이 밤을 끝을 잡고 놓지 못하네
직면한다면 넘어갈 일인줄 알면서도
그 삼킴 한번을 할 때의 고통을 미리 되뇌고, 되뇌이며
시키지도 않은 상처를 만드네
그리고 결국 상처 위에 또 다시 내일이 덮쳐 덧나고
아물때쯤 내일을 앞에 두네.
그렇게 사라지지 않을 두려움에 몸을 맡긴 채
오늘 밤도 여전히 잠에 들지 못하네.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