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7/2025
나는 내가 나라서,
이게 이상한 건지 어떤 건지 잘 모르겠지만,
하여튼, 나는 그렇다.
나는 내가 한 일을 모두가 다 알고, 인정하길 바라지 않는다.
나는 내가 제대로 알고 제대로 하기를 바란다.
착한 것도, 무던한 것도 아니다.
내가 한 일을 다른 사람이 했다고 하거나,
내가 이렇게 했는데, 저렇게 했다고 하는 등의,
사실에 대한 왜곡까지 용납하는 게 아니다.
내 일이 아닌 것까지 해낸 후에,
인정을 원하지 않는다고 해서, 소위 생색을 내지 않는다고 해서,
사실에 대한 왜곡까지 용납하는 게 아니라는 말이다.
인정받기 원하지 않는다는 말이,
내가 한 일로, 다른 사람이 인정받는 걸 원한다는 말이 아니다.
이분법적 사고는 매우 편리한 만큼, 매우 위험하다.
지금 당장의 편의를 위해 남용하지 않는 것이,
너 자신을 위해 이롭다.
너가 오늘 하루에, 너의 남은 생을 다 거는 것이 아니라면,
그런 편리함만을 쫓는 사고방식은 위험하다.
결국에 스스로를 다치게 한다.
나는 너를 좋아하지 않지만,
굳이 네가 다치지도 않았으면 한다.
너 자신을 위해 그만 두고,
너 스스로를 차분히 바라보고, 일으켜 세워 성장시킬 것은 성장시키고,
내려놓을 것은 내려놓기를 바란다.
행복에는 기준이 없다.
기준이 있으면 행복이 아니다.
너가 진정한 행복을 알길 바란다.
아는 순간, 찾아오는 후회를 감내할 만한 가치가 있다.
조금 덜 힘들고,
조금 더 행복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