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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차차비어 Sep 06. 2022

이탈리아 여행 프롤로그

17년 여름 여행

올해 여자친구가 독일에 1년간 살기위해 왔고 일주일 이상의 여행을 처음으로 다녀왔다.

게다가 8월 초에 친구 장 씨가 이태리에 놀러온다는 소식도 듣고 겸사겸사 가고 싶었던 이태리로 가게 되었다.


우리의 일정은 아래의 일정으로 로마 in, 베니스 out이었다.


보통 이탈리아 여행을 하면 로마, 피렌체, 밀라노, 베니스 4개의 도시를 많이 돌아보고, 나도 5년 전쯤에 그렇게 4개 도시를 돌았기에 이번엔 새로운 곳을 가고 싶었다.

그렇게 여러 여행지를 찾다 이태리 동쪽에 있는 산마리노 공화국이란 곳을 알게 되었고 이번 기회에 여행을 하게 되었다.


산마리노 공화국은 이탈리아 내부에 있는, 유럽에서 세 번째로 작은 나라인데 이곳을 가기 위해서는 리미니라는 해안도시를 거쳐야 했다.

그리고 기차로 피렌체에서 리미니를 가기 위해서는 무조건 볼로냐를 갔다가 다시 내려가야 하기에 우리는 그냥 볼로냐에 숙소를 2박으로 잡아놓고, 첫날 오후에 볼로냐를 구경하고 둘째 날 당일치기로 아침 일찍 리미니로 출발해서 산마리노 공화국을 보고 리미니를 살짝 관광하고 볼로냐로 돌아왔다.


이번 여행에서 기억에 남는 건 더위,,, 더위,,,, 무더위,,,,,

미친 더위였다.

한국 뉴스에서도 많이 나왔던데 이번 8월 초에 아프리카에서 온 이상 열파로 인해서 이태리 및 아라비아해 인근 국가들이 평균 40도 이상을 찍었다고 한다. 물론 체감온도는 더했다. 개인적인 체감온도는 한 80도는 된 것 같았다.

더위를 제외하면 완벽했던 이번 여행 포스팅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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