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은 토마토,

23 : 청춘의 연명,

by 이소서








작가 이소서 시집.








23 : 청춘의 연명,





어떨 땐, 멈추고 나서야 알게 되는 것 같아.

내가 턱 끝까지 달리고 있었다는 걸.





매일을 찾아 헤맸어.

내가 무얼 잃은지도 모른 채.





눈꺼풀이 무거워져.

이젠 잠이 들 때도 된 것 같아.





내일이 오지 않는다고 해도

나는 괜찮아.





슬픔, 고통, 상실,

절망, 불행, 꿈, 외로움,





모두 실컷 다 해보았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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