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가 없으면 실망도 없다 ㅡ
이 말은 정말로 기대하지 않는 순간보다
간절히 무언가를 기대할 때 더 많이 되새기는 것 같습니다.
기대하지만, 혹시나 실망해서 상처받을까봐
미리 내 자신에게 연막작전을 펼치는 거죠.
실망하는 순간들이 쌓일수록
새로운 일이나 어떤 결과에 희망을 품는 기대같은 것을
하지 않는 습관을 차곡 차곡 저장합니다.
사람관계에서는 특히나 더 그렇죠.
하지만 앤은 말합니다.
실망하는 것보다 아무것도 기대하지 않는게 더 나쁘다고.
어떤 게 더 나쁜걸까요?
기대했다가 실망하는 것과
아무것도 기대하지 않는 것 중에.
아무것도 기대하지 않으면
정말 좋은 일이 생겼을 때 기쁨이 배가 될 수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혹은 나쁜 일이 생겼을 때 그에 대해 대비책을 미리 고민하지 않았기 때문에
허둥지둥 할지도 모르죠.
결과를 알기 전까지 기대감으로 가득찬 하루 하루를 보내면
좋은 일이 일어났을 때와 그렇지 않을 때를 모두 생각할 시간이 있는 것 같아요.
이렇게 놓고 보니, 실망할 때 하더라도 온 마음 다해 기쁜 생각으로 무언가 기대해보는 것 ㅡ
그리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 드네요.
오늘 하루 힘든 월요일을 보냈나요?
그렇다면 잠들기 전, 내일이 오늘보다 더 나을 것이라는 기대-
한 번 해보면 어떨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