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채캘리 / 마음을 맞춰 온 시간
캘리 에세이/ 채채캘리
신기하게도 사람의 마음은 계절을 탄다.
봄을 타거나, 여름을 타거나, 가을을 타거나 혹은 겨울을 타기도 한다.
옷과 낮밤의 길이가 바뀌는 시간을 얼마나 같이 보냈는지,
계절마다 변하는 변덕스런 우리의 마음을 얼마나 같이 맞출 수 있었는지.
사람 사이의 깊이를 가늠하는데 꽤 괜찮은 기준인 것 같다.
꾸준함에서 '살아갈 힘'을 얻는 삶을 지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