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화 시설부터 제대로 갖춰야"
하지만 청소년들을 법의 심판대에 세운다고 문제가 해결되진 않는단 반론도 만만치 않습니다.
소년범들의 재범률이 성인보다 2배 이상 높다는 사실을 비춰볼 때, 교화 시설에서 올바른 사회 구성원으로 길러내는 게 훨씬 중요하단 겁니다.
[채다은 / 형사전문 변호사 : 보호 관찰소 같은 데서 처분을 받게 하는 것도 있기 때문에 그런 중간 단계를 이용하는 게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사실상 그러한 처분을 유지하고 관리할 수 있는 시설들이 없다는 게 우리 사회에서 좀 문제라고 보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