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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자년에는 이메일마케팅 하세요(1)

이메일마케팅 어떤 플랫폼이 좋을까?

by 채진웅
이메일마케팅하세요.jpg

2020년 마케팅 계획 어떻게 세우고 계시나요?? 마음이 갑갑하지는 않으신가요? 많은 소상공인, 기업 마케팅 담당자분들 나름의 마케팅 방법을 세우시고 이를 실행하고 효과를 얻기 위해서 고군분투를 시작하셨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 역시도 제한된 예산 속에서 2020년 마케팅 계획을 세우다 보니 갑갑하고 답답한 것은 매한가지이지만 나름 2019년 효과를 봤던 이메일 마케팅을 올해도 잘 이용해 보려고 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이메일 마케팅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메일 마케팅이 효과가 없는 것처럼 보이고 '스팸'을 요즘 누가 봐?라고 하실 수 있겠지만 그렇게 생각하셨다면 큰 오해를 하고 계신 것입니다. 적어도 이메일 마케팅은 아직도 많은 이들에게 먹히는(?) 마케팅 방법 중에 하나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예산이 제한적인 소상공인, 스타트업 분들에게는 이것만큼 좋은 마케팅 채널도 없다고 자부할 수 있습니다.


참고하시라고 하나의 근거를 들어드리자면 KISA의 통계수치에 2016년에는 59.1% , 2017년 60.2% , 2018년에는 62.1%입니다. 이메일 사용자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오늘 글은 생각보다 양이 많아질 것 같아서 시리즈로 나누어서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한 3편 정도 예상하고 있는데 제 글을 다 읽으시면 기본적인 이메일 마케팅을 시작할 때 어떤 플랫폼을 사용하고 어떻게 써야 하는지 아실 수 있으실 거라고 생각됩니다.


첫 번째 시리즈는 이메일 마케팅 플랫폼에 대한 소개입니다.


우선 이메일 마케팅을 하기 위해서는 두 가지 플랫폼을 빼놓을 수없이 체크를 하셔야 하는데 제가 개인적으로 추천드리는 플랫폼 2가지는메일침프와 스티비입니다.


1) 스티비 :https://stibee.com/


2) 메일침프 :https://mailchimp.com/


★ 메일침프

메일침프는 정말 유명한 이메일 마케팅 플랫폼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으며 전 세계에서 800만 명 이상이 쓰고 있습니다. 2,000 명까지는 무료로 사용이 가능 (월 12,000건)하기 때문에 처음 시작하는 단계라면 한번 써보셔도 좋습니다. 템플릿도 나쁘지 않다는 개인적 평가입니다. 무엇보다 워드프레스, 페이스북과 연동이 되어 있어서 SNS 마케팅에 신경을 쓰고 있는 분들에게는 큰 장점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스티비

스티비는 우선 한국 회사가 운영하고 있어서 100% 한글입니다. 메일침프 보다 더 쉽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메일 마케팅이 처음이고, 영어에 공포나 저처럼 울렁증이 있으시다면 망설이지 마시고 처음부터 스티비를 강력하게 추천드립니다. 스티비 역시 2,000명까지 무료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저는 어떤 이메일 마케팅 플랫폼을 사용하냐고요? 저는 스티비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왜 제가 스티비를 사용하는지에 대한 이유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스티비.png


처음에 메일침프를 사용하다가 스티비로 갈아타게 된 이유는 영어울렁증도 있고 디자인적인 요소가 더 마음에 들어서입니다. 이뿐만 아니라 메일침프는 한글 지원이 일부가 되지 않을뿐더러 뉴스레터를 구독해주는 분들이 처음에는 읽는데 동의를 했다가도 마음이 변하여 구독을 끊고 싶을 때 번역 부분에서 애매한 부분이 많아서 스티비가 더 낫다고 판단되었습니다.


그리고 국내 메일 서비스(네이버, 네이트)에서 메일침프는 스팸으로 분류되는 경우가 상당하다는 점이 문제인데 스티비는 화이트 서버에 등록이 되어 있어서 이 점에서 자유로우며 무엇보다 성격 급한 저에게 고객 응대가 아주 굉장히 빠르다는 것이 또 하나의 장점이라면 장점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까지 이야기하니 스티비에서 선물이라도 하나 받은 사람 같지만 저는 전혀 무관한 사람입니다. ^^;;


저는 개인적으로 이메일 마케팅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가 바로 가독성이라고 생각합니다. 가독성을 강조하는 이유는 안 그래도 '스팸'에 지친 마케팅 대상자들에게 가독성까지 떨어지면 그것은 시작부터 절대 이메일을 오픈시키지 않겠다는 것과 다를 바가 없다는 것이기 때문에 읽기 좋은 형태의 메일 발송은 정말 중요합니다.


읽기 좋은 이메일은 단기적인 효과보다는 장기적인 관점으로 바라보았을 때 많은 이들에게 '나'라는 사람과 '나의 브랜드'의 인지도를 키우는데 큰 도움을 주는 장점이 있습니다.


가독성을 높이는 방법 중 하나는 디자인 요소가 큰 비중을 차지하는데 디자인 능력이 현저하게 떨어지는 사람들이라 할지라도 스티비에게 맡기고, 정말 최소한의 노력만 하면 그럴듯하고 멋진 이메일이 완성이 되기에 디자이너가 없거나 능력이 조금 부족한 1인 기업이나, 소상공인 분들이라면 반드시 스티비를 적극적으로 추천하는 바입니다.


오늘 이메일 마케팅의 첫 번째 시간은 이메일 마케팅을 하고자 하는 분들이 어떤 플랫폼을 사용해야 하는지 고민을 하실 것 같아서 너무 많은 선택지보다 두 가지의 선택지를 드리는 것이 낫다고 생각되어 두 가지만 말씀을 드렸습니다. 글을 다 쓰고 읽어보니 개인적으로 더 마음이 가고 제가 실제로 사용하고 있는 스티비에 많은 부분이 편중되어 있긴 한 것 같습니다. ㅋ (그만큼 좋다는 이야기는 써 보시면 알게 되실 것입니다.)


플랫폼 소개는 이 정도만 하고 이어지는 이메일 마케팅 시리즈에서는 어떻게 이메일을 작성해야 하는지 그리고 무엇을 명확하게 알고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조금 더 언급해보자 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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