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자년에는 이메일 마케팅하세요(2)

이메일 마케팅을 성공하는 간단한 3가지 노하우

어제에 이어 오늘은 이메일 마케팅을 준비하는 분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포스팅이 이어집니다. 이메일 마케팅을 '스팸' 뿌리는 정도로 생각하셨거나 접근 방법을 알고 싶은 분들은 https://brunch.co.kr/@chaejinwoong/43 이 글부터 읽고 오늘 글을 읽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어제는 어떤 플랫폼을 사용하는 것이 좋은지 실제로 필자가 사용하고 있는 플랫폼에 대한 소개를 해드렸다면 오늘은 이메일 마케팅의 효과적인 활용을 위한 노하우를 말씀드려보고자 합니다. 이름하여 이메일 마케팅 성공을 위한 노하우 3가지? 이렇게 말씀드리면 될까요? ^-^

① 불법 수집 금지!!

처음 이메일 마케팅을 시작할 때 많은 분들이 보낼 구독자가 없기 때문에 불법적인 프로그램을 써서 포털이 운영하는 카페에서 이메일 리스트를 뽑아 보내는 방법을 택하려고 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렇게 뽑는 이메일이 타깃 설정에 도움이 안 된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과연 그 프로그램의 완성도가 얼마나 되느냐와 최신 글이 작성된 게시글을 중심으로 뽑는다고 해도 너무 타깃이 광범위하다는데 있습니다.

이런 방법은 몇만 개씩 뽑아서 페이스북 광고를 돌릴 때나 사용하지 그렇게 큰 도움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사람 중에 한 명입니다. (해본 경험을 바탕으로 솔직히 말씀드리면 페이스북 광고나 인스타 광고도 직접 광고 세팅하는 것보다 효율이 떨어졌습니다.)

문제점은 프로그램으로 이메일을 리스트를 뽑아서 마케팅하고자 하는 분들은 메일의 콘텐츠 내용도 부실하다는 것입니다. 이런 메일이 바로 '스팸'에 해당되는 것이죠. 물론 제가 아는 지인분은 위와 같은 방법을 사용하여 스티비를 사용하여 정성스러운 메일을 보낸 후 충성스러운 풀을 만든 성공사례가 있긴 합니다만 그분의 후일담으로 차라리 이런 방법보다는 A/B 테스트나 광고로 사이트에 유입시켜서 픽셀을 통해 전환 광고를 하면서 조금 더 적중률을 높였으면 더 잘 되었을 것 같다는 이야기를 한 적도 있습니다.(이건 설명이 조금 어렵죠?^^)

한마디로 불법 수집은 옳지 못하며 이메일을 보냈을 때 그렇게 안 보이는 것처럼 보낸다고 하더라도 개인 정보에 민감한 분에게 잘못 보내는 일이라도 생기면 그에 관한 책임도 지게 되므로 추천을 드리지 않는다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② 첫인상이 중요한 법 '제목'은 정말로 중요합니다.

지금 바로 나의 이메일 함을 열어 보면 잘 관리되고 있는 분들도 계시지만 대부분 그렇지 못한 경우가 많다는 것입니다. 몇백, 몇천 통씩 쌓여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이렇게 방치가 되다 보니 사람들은 대체적으로 메일은 '스팸'이라고 인식하게 된 것 같습니다.

물론 메일을 보내는 기업들의 책임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이트에 가입할 때 당연시 이메일을 적어서 넣다 보니 무분별한 기업의 소식지 같은 메일을 받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몇몇 기업이 보낸 단체 메일은 기업의 이미지를 확~ 깨게 하는 기본조차도 지키지 않고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메일 초기 오픈율의 핵심은 제목에 있다고 생각하는데 이는 이메일 마케팅은 메일을 수신 받는 사람의 이목을 끌 수 있느냐 없느냐에서 갈린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모지를 사용할 수 있다면 약 60% 정도 오픈율이 늘어난다는 통계가 있지만 제대로 작동을 안 하게 되면 메일 자체가 망가져서 바로 휴지통에 가게 되기 때문에 충성고객들에게만 사용을 추천드립니다.

대체적으로는 핵심 키워드를 잘 배치하고 한 줄 문장을 잘 뽑아서 열어볼 가치가 있다고 판단될 수 있도록 제목 뽑는 작업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개인적인 팁을 드리자면 과거에는 특급, 초특가 이런 문구를 사용했지만 최근 트렌드는 이런 것을 강조하기보다는 구어체 중심으로 형성되는 것이 좋으며 이런 경우가 고객에 대한 접근 방식을 친근하게 가져가서 오픈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이런 구어체가 아니라면 정확하게 숫자로 2+1 같이 정확한 수치나 정보를 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또 되도록이면 28~30글자 안쪽으로 쓴다 생각하시고 너무 긴 제목은 피하시기 바랍니다. 실제로 짧은 글의 메일 제목이 오픈율이 약 58%로 더 높다는 통계가 있습니다. 아 그리고 한 가지 꼭 기억하셔야 할 것은 영리성 목적의 메일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반드시 (광고)라는 문구를 넣어주셔야 된다는 것입니다. 이를 스팸메일함을 피하기 위해서 중간에 이모티콘을 넣는다는지 . 을 찍어서 회피하려다가 보면 과태료 대상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광고) 블로그 운영하기 어려운 당신에게 꼭 필요한 블로그 마케팅 노하우! 혹은

(광고) 같지만 정말 괜찮은 마케팅 노하우! 이렇게 적어주셔도 충분히 괜찮습니다. 활용하기 나름입니다.

③ 전체적인 점검은 선택이 아닌 필수!

보통 마케팅을 하고자 하는 분들이 다양한 마케팅 방법을 해보려고 하시다가 실패하시고 "나는 한 놈만 팰 거야"라고 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틀린 말씀은 아니지만 이메일 마케팅은 적어도 나의 플랫폼과 밀접하게 연관되어야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이메일을 통해서 나의 웹사이트에 들어오게 한다든지 아니면 내 SNS의 구독이나 팔로우를 늘릴 수 있는 장치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웹사이트의 방문이 일어나면 픽셀 설치를 통해 다양한 전환 추적 광고를 할 수 있습니다.)

이 장치를 설정하기 위해서는 먼저 이메일로 유입시킬 대상을 웹사이트로 할 것인지 SNS로 할 것인지를 정하고 난 후 내가 보내고자 하는 정보가 고객의 참여를 끌어낼 수 있는 것 형식인지 체크(모바일 호환 여부) 하고 발신자를 면밀하게 체크해 볼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이런 것들이 준비되었다면 반드시 이메일 마케팅 진행 후 결과를 분석하는 작업을 해야 합니다. 기획했던 목표를 달성하고 확인하는 통계를 볼 수 있는 체크포인트 그러니까 클릭률, 전환율, 이탈률 등을 체크하라는 말씀입니다.

- 클릭률 : 메일에 있는 내부 링크를 얼마나 클릭했는지 파악

- 전환율 : 수신자가 메일 안에 링크를 클릭하여 제품 구매나 양식을 작성해는 지 여부

- 이탈률 : 받는 편지함이 아닌 스팸함으로 가버리거나 오픈조차도 되지 않은 정도가 어느 정도인지의 여부

이런 점검을 하면 기본적으로 처음 진행할 때보다 이메일 마케팅의 완성도가 높아진다는 장점이 있으며, 이런 장점을 바탕으로 고객이 얼마나 나의 이메일을 더 받게 되었는지의 여부, 고객이 다른 상대에게 나의 메일을 얼마나 공유나 전달을 했는지의 비율도 조사하다 보면 어느새 이메일 마케팅으로 내가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들이 유의미하게 사람들에게 많은 영향력을 끼치고 있을 거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글이 조금 길어졌네요. 하지만 분명히 도움이 되셨을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1. 이메일 마케팅 플랫폼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하는가?

2. 이메일 마케팅 간단 노하우 3가지

3. 다음 포스팅은 이메일 마케팅으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고 성공사례라고 할 수 있는 것들을 말씀드리면서 이분들이 '스팸'이라고 평가 절하되는 이메일 마케팅으로 어떤 결과물들을 만들어 내고 있는지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나에게 필요한 점들을 구체적으로 찾아내실 수 있으실 거라고 생각해 보면서 오늘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