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 : 2020년 12월 21일
계기
확실하지는 않지만 자기 계발 관련해서 인터넷 이런저런 글을 돌아보던 중이었다. 자소서 적는 글이었지 싶다. 그 글의 댓글 중 생각정리스킬이란 책이 좋다는 댓글을 봤었다. 언젠가 읽어봐야지 하면서 내 머릿속 어느 곳에 박아뒀다. 그러다 교보 육군 도서관에서 이 책을 발견한 것이다. 바로 빌려 읽어봤다.
느낀 점
이 책은 생각을 정리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막 새로운 것을 제시하지는 않는다. 익숙히 알고 있는 다양한 생각 정리 기법들을 알려준다. 하지만 이것이 다가 아니다. 이 책은 다양한 기술들을 제대로 쓰는 방법을 알려준다. 이 책의 장점은 여기에서 있다. 생각하는 테크닉을 알려주면서 생각의 본질을 알려준다. 이 책에서 말하는 생각의 본질은 '질문'이다. 질문에 답을 하는 것에서 생각이 만들어진다는 것이다. 맞는 말이라고 생각했다. 질문이라는 키워드로 용도에 따라 선택해 쓸 수 있는 다양한 생각 정리 기법들을 배워봤다.
앞으로 2021년에 새로 시작할 불렛 저널에 이 책에서 배운 기법들을 활용해보고 싶다. 특히 만다라트, 버킷리스트, 독후감을 중점적으로 사용하고 싶다. 2020년에 시작한 불렛 저널은 나에게 좋은 영향을 주었다. 나만의 이야기로 가득한 한 권의 책을 완성했다. 뿌듯함과 자존감을 얻었다. 이제는 조금 더 나아가 다양한 이야기들로 2021년을 그리며 채워나가보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