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8월 23일
엄마가 떠나신지 49일
49제를 집에서 지내드렸습니다.
평상시보다 일찍 퇴근하여 김포 부모님댁으로 딸과 함께 대중교통을 이용해 갔습니다.
와이프랑 막내딸은 미리 제사준비를 위해 장을 보고 제사 준비를 위해 미리 갔구요.
그렇게 집에 해가 지기 전에 도착을 했습니다.
전 평생 그렇게 아름다운 무지개를 처음 보게 되었습니다.
저 무지개다리를 건너서 집에 오신건가요?
엄마 49제 제사지내는 날
평생 처음 본 이렇게 크고 가깝고 예쁜 무지개를
엄마 계시던 집에서 보니
마치 엄마가 자기의 제사에 오신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하늘은 어찌나 아름답던지
엄마의 환호성이 들리는 듯 합니다.
엄마가 가신 지 고작 49일
엄마의 부재에 익숙해 지려면 얼마의 시간이 더 필요할 지는 모르겠습니다.
아버지가 저희들 보다 더 슬프겠지요.
제사상 차리느라 고생한 와이프도 너무 고맙고
할머니 49제 지내드리려고 엄마도 돕고, 커피, 꽃다발도 사오는 딸들도 너무 예쁩니다.
더 많은 시간을 함께 했으면 좋았겠지만
이제 엄마를 떠나보내드려야 할 거 같습니다.
엄마! 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