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공지

런던의 첫 느낌 담기

여행 한 걸음 003

by 채민씨


다른 도시도 각자의 매력이 있지만 런던은 특히 내게 매력적이었다. 몇 번 생각해봐도 이유는 잘 모르겠다. 그냥 맞는 느낌, 어떤 옷을 봤을 때 저건 내 옷이다 싶어 입어 보니 진짜 사이즈도 딱 맞고 어울리는 것처럼.


런던엔 뛰는 사람이 많았다. 자전거 타는 사람도. 운동하는 걸 좋아하는 걸까.


이 사진은 런던 첫인상에 가깝다. 첫날 찍은 거기도 하고. 아마도 이 사진은 첫날 런던 숙소 찾으러 가면서 찍었을 테다. 런던은 내게 이렇게 보였고 이런 게 나와 맞았다. 도시의 색깔, 도시의 사람들, 도시의 모습까지.


런던 사람들은 뭐랄까 런더너처럼 옷을 입는 느낌이 든다. 각 도시 건물이 다르듯패션도 살짝 구별된다. 물론 다 섞어두면 구별 못할 게 뻔하지만. 익숙해지면 나라별로 할 수 있을 것 같다. 일본인 중국인 한국인 구별이 우리에게 그리 어렵지 않듯. 요샌 한국인처럼 입는 동양인들이 늘어 구별이 조금 어려워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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