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할 것인가> 챕터 1을 읽고
사람의 인식 능력은 온종일 이어지지 않는다. 16시간을 깨어 있다고 해도, 그 안에서 두뇌 활동은 시간에 따라 차이가 크게 난다. 이 차이를 알고 활용하면 생산성과 창의성을 끌어올릴 수 있다. 반대로 활용을 못 하면 생산성도 떨어지고 창의성도 없는 상태가 될 수 있다.
사람의 두뇌 활동 기복은 우리가 아는 것보다 크다. 보통 잠자는 시간에 따라 '아침형 인간', '저녁형 인간'으로 나눈다. 자신이 어떤 유형인지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여기서 살펴볼 것은 따로 있다. 어떤 유형이든 간에 16시간 동안 3가지 시간대를 갖는다. 정서적 안정감, 정신적 각성도가 가장 좋은 최고점, 가장 떨어지는 최저점, 다시 올라가는 반등. 상승 구간에는 분석적 작업을 능숙하게 처리할 수 있고, 반등 구간에는 통찰력이 발동한다. 최저점일 때는 두 능력 모두 떨어진다.
최고점에는 중요하거나 집중력이 필요한 일을 하라. 두 번째로 중요한 일과 통찰력이 필요한 일을 반등 시간에 넣어라. 최저점일 시간에는 단순한 일들을 처리하거나 쉬어라. 대부분은 아침부터 점심 이후까지 최고점으로 향하다가, 점심 이후부터 오후까지 최저점으로 떨어지고 저녁이 될수록 다시 올라간다. 대부분이 어떤지보다 중요한 건 자신이 실제로 어떤지를 아는 것이다. 시간대별로 집중도와 감정을 체크해보라. 나는 언제 집중이 잘 되고, 감정적으로 안정적인가.
자신의 성향에 맞게 일을 조절하라. 약점을 보완하는 것도 중요하고, 어느 시간이든 일정한 성과를 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나의 가능성을 최대한 꺼낼 방법을 사용하는 게 더 중요하다. 16시간 내내 같은 수준으로 일하거나 공부하는 사람은 없다. 다만 자신의 몸에 맞게 시간을 활용할 줄 아는 사람과 아닌 사람으로 나뉠 뿐이다. 가능성은 거기에서 나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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