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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채민씨 Feb 25. 2019

독서하는 뇌를 만들기 위한 3가지 전략

<어떻게 읽을 것인가> 챕터 2를 읽고 

어떻게 독서하는 뇌를 만들 수 있을까? 사람의 뇌는 원래 독서에 적합하지 않다. 독서는 복잡한 뇌의 작용을 거쳐야 하기에 7세 이상은 되어야 할 수 있다. 능숙하다는 게 아닌, 시작할 준비가 됐다는 의미다. 이때 뇌가 가진 한 가지 특징이 우리가 가질 무기가 된다. 바로 뇌의 가소성이다.  


우리 뇌는 우리가 하는 활동에 맞게 변한다. 야구를 하는 사람의 두뇌에서 발달하는 부분과 첼로를 연주하는 사람의 두뇌에서 발달한 부분은 다르다. 독서도 우리 두뇌를 달라지게 한다. 독서하는 뇌는 문자 해독에 능숙하게 하고, 은유, 추론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의미를 해석한다.  


1. 다독의 멋을 추구하라 

독서하는 뇌는 독서가의 지적 능력을 키우는 데 최적화시킨다. 독서하는 뇌를 갖는 방법은 하나다. 독서하는 것. 숙련으로 결과를 내는 데 가장 필요한 한 가지는 연습량이다. 독서의 숙련은 '다독'에서 시작한다. 


많이 읽는 것을 자랑하라. 사람들의 인정받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마라. 사람은 누구나 칭찬받고 싶어한다. 그걸 대놓고 구하거나 아니거나 둘로 나뉠 뿐. 책을 읽을 때마다 사람들에게 표현하라. 1줄 평이라도 좋다. 1년에 50권을 목표로 읽자.  


사람은 일정 수준에 오르면 그전 수준의 일은 자랑하지 않는다. 1년에 100권 정도씩 읽게 된 이후로 나는 내가 얼마나 책을 읽는지 표현하지 않게 됐다. 이제는 내가 많이 읽은 것이 아닌 그 이상으로 인정받기 위해서. 서평 또는 이렇게 글을 쓰고 있다. 그러기 위해 더 많은 책을 더 깊게 읽고 있다. 시작은 1년에 50권을 읽는 것이었다. 어떻게 다독을 체득할 수 있을까? 


2. 환경을 만들라 

독서할 수 있는 시간과 공간을 확보하라. 그곳, 그때 가면 독서할 수 있게 준비하라. 나는 지하철에 타면 무조건 책을 꺼내서 읽는다. 잠들기 전에 어떤 책이든 한 챕터를 읽는다. 카페에서 잘 읽을 수 있다면 퇴근길에 들러라. 자기만의 적합한 곳을 찾아내라. 공간을 바꾸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새로운 습관을 쉽게 가질 수 있다. 


또는 함께 책을 읽어라. 주변 사람 중 책 읽고 싶은 이들과 모여 읽어도 좋다. 유료 독서 모임을 가는 것도 좋다. 돈을 내면 사람은 더 열심히 하게 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노마드로그의 '합작' 모임은 함께 읽고, 쓰고, 대화하며 성장을 추구하는 모임이다. 관심이 있다면 프로필 링크를 참고하자.  


3. 하나만 먼저 파고들어라

 처음 독서를 시작할 땐 남들이 추천하는 분야 말고, 읽고 싶은 분야를 하나 정하라. 관심 분야여야 사람은 포기하지 않고 읽는다. 또 같은 분야의 책을 여러 권 읽으면 갈수록 읽기 쉬워진다. 배경지식이 쌓이기 때문에 금방 넘어갈 수 있게 된다. 또한 자연히 쌓이는 지식은 깊이를 만들어 '준전문가'가 되게 한다. 가짜 정보와 틀린 이야기를 구별할 수 있게 된다. 이렇게 하나씩 분야를 통과하는 것을 추천한다.  


나는 자기계발에 관심이 많다. 그래서 6권의 책을 선정해 매일 1챕터씩 읽고 글을 쓴다. 그 외에도 다양한 책을 같이 읽고 있다. 아직 준전문가라고 하긴 어렵지만, 66일 프로젝트가 끝나고, 660일 동안 이어간다면 어느 정도 실력이 쌓일 거라 믿는다. 지금의 뇌와 다른 뇌가 될 것이다. 


뇌는 쓰는 만큼 변한다. 내가 변하고 싶은 부분이 있다면, 하면 된다. 근육처럼 쉽게 바뀌진 않지만, 한 번 바뀌면 근육보다 오래 간다. 독서하는 뇌를 가지고 싶다면, 3가지 전략을 잘 활용해보자. 




독서하는 뇌를 만들어 자기다운 삶을 살고 싶다면, 함께 읽고, 쓰고, 대화하면서 성장하고 싶다면 저와 아래 모임을 같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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