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오직 네 모습 그대로의 널 필요로 했었다. 나를 대신하여 넌 방랑하였고, 안주하여 사는 자들에게 늘 자유에 대한 그리움을 조금씩 일깨워주어야만 했다. 나를 대신하여 너는 어리석은 일을 하였고 조롱받았다... 네가 어떤 것을 누리든, 어떤 일로 고통 받든 내가 항상 너와 함께 했었다... 이제 더 한탄할 게 없느냐?... 그럼 모든 게 좋으냐? 모든 것이 제대로 되었느냐?"
'네가 세상에 태어날 때 너는 울었지만 세상은 기뻐했으니, 네가 죽을 때 세상은 울어도 너는 기뻐할 수 있도록 그런 삶을 살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