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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콜라브엔소닉 Sep 19. 2020

사뮤엘 바버 <현을 위한 아다지오>

[DAY 19] 30일간의 기록 (클래식/2020/09/19)

구름 위에 뜬 기분이 드는 멜랑꼴리한 분위기의 팝을 좋아한다면,

이 곡을 함께 들어봐도 좋을 것 같다.


자연스러운 배음을 따라 하늘 위로 올라가듯 시작되는 이 음악은

발끝에 가뿐하게 새로운 공간을 열어내는 듯 한 기분이 든다.


발과 다리의 의지와 힘이 아닌 생각만으로 나아갈 수 있는 그런 날이 올까?

인간의 새로운 진화는 무엇을 향해가는 걸까.


* Adagio for Strings from the String Quartet, Op. 11
- 첫 연주 : 지휘 사이먼 래틀(Simon Rattle),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 두 번째 연주 : 로테르담 심포니 합창단
https://www.youtube.com/watch?v=BV37qZki31U&list=PLka_Z4sUUD5222PFUhJrk-kcabr3bpPHH&ab_channel=doejo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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