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일기

2026.02.24

by 책 읽는 엄마 화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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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어 보이는 아침 식사다.


설거지도 나의 몫이기에

그냥 대강대강, 설거지가 최대한 안 나오게 먹는 것이

혼자 식사할 때의 습관이었다.


독서 인증의 핑계로 조금씩 이쁘게 차려먹던 게

새로운 습관이 되었다.


밥을 좋아하던 결혼 전의 송화영은

이제 브런치를 좋아한다.

식사와 커피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고, 밥을 먹으면서 딴짓하기에도 딱 좋다.

한식은 그게 좀 잘 안 되는 느낌이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소스같은 반숙이 어려웠다.

계란 껍질을 까다가 흰자를 다 날려먹기도 했다.

하지만 이제 반숙도 거뜬하다!


얼마 전 “나 이제 브런치는 잘하는 거 같아!”라고 근거 없는 자신감을 뽐냈다.

내가 해놓고 내가 이쁘다고 맛있다며 먹는 자화자찬의 시간들!

그 시간이 나를 또 아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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