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추기 싫었던 과거를 돌아보는 용기야 솟아라
글쓰기의 힘을 강조하는 글을 쓰는 나라면
응당 해야할 과제가 하나 있다.
적나라해서 보기조차 싫었던 연애 흑역사를 들추어보고
그 안에서 나는 나를 자유롭게 하려 한다.
무엇을 위해,
삽질을 했으며,
왜 실패했는지,
흑역사로 내 기억을 까맣게 색칠해두고
그 이야기만 나오면 끙 하고 앓는지.
글이 그 흑역사 조차도
어떻게 할지,
이 과정을 써보려 한다. 쉽지 않겠지만 도전…
2023.5.30
내 비밀을 캐는 열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