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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CHAIBS Sep 27. 2018

크롬 확장프로그램 12선

내 맘대로 골라봄

크롬 확장프로그램만 잘 가져다 써도 생산성이 1.5배는 될 수 있다. 요즘 회사에서 데스크탑을 쓰다 보니까 거의 모든 작업을 크롬에서 처리하고 있는데, 자주 쓰다 보니 조금만 더 익숙해지면 크롬에서 거의 모든 작업을 처리하는 게 불가능한 일은 아니겠다 싶을 정도. 자주 쓰는 크롬 익스텐션 12가지를 전부 소개한다.


1. Momentum
새 탭을 열 때 예쁜 배경화면으로 기분 좋게 일 시작할 수 있다. 꼭 해야 할 일은 적어둬도 좋지만, 그냥 이미지 교체만으로도 충분한 역할을 한다. 비슷한 종류의 확장프로그램으로는 '에어데스크'라는 게 있다. 이건 탭을 마치 바탕화면처럼 사용할 수 있게 돕는데, 폴더도 만들 수 있고 달력도 꽃을 수 있다. 전반적으로 기능이 더 많다. 나는 기타 기능이 별로 필요하지도 않고, 모멘텀이 좀 더 취향이라 계속 모멘텀 쓰고 있다.


2. Visual Insfector
너무 좋아서 기사로도 썼다. 하도 말을 많이 해서 이하 내용은 예전에 썼던 기사에서 퍼 왔다. // 해당 웹사이트의 색상 구성, 글꼴, 이미지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보여준다. 개발자도구를 활용하기 편한 방식으로 보여주는 도구다. 개발자와 소통하며 일해야 하는 디자이너나 기획자에게 무척 편리하다. 구성요소 중 하나를 클릭하면 어떤 요소인지 알려준다. 직접 수정할 수도 있다. 위치와 사이즈도 변경할 수 있으며, 회전시켜볼 수도 있다. 당연히 색상도 바꿔볼 수 있고, 정렬도 수정해볼 수 있다. 기타 등등 웹디자인에 필요한 대부분 요소를 확인하고 고쳐볼 수 있다. 이렇게 고쳐본 결과물은 이미지 파일로 받을 수도 있다. 당연히 사용자가 지금 보는 화면의 요소만 고쳐본 것일 뿐, 실제 서버에 적용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는 없다.


3. Google 번역
드래그앤드랍으로 구글 번역 팝업을 활용해 탭 이동 없이 번역 작업을 할 수 있다. 대략 한 문단 정도까지만 팝업으로 처리할 수 있는 듯. 웨일을 쓴다면 파파고로 비슷한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4. Ghostery
지금 접속한 웹사이트의 트래커 현황을 보여준다. 영 찜찜한 건 차단도 할 수 있다. 굳이 차단을 꼭 한다기 보단 이 사이트에서 어떤 정보를 받아보려고 하는지, 고런 점을 보고 싶어서 쓴다. 물론 고스터리에 붙은 숫자가 일단 많아지면 기분이 안 좋긴 함 ㅋㅋ


5. Snooze
뭔가 필요한 정보인데 당장은 안 볼 것 같은 자료. 보통 메모나 페북에 '나만보기'로 저장하지만, 그것도 밀리기 쉽다. 스누즈를 이용하면 탭을 오늘 저녁이든, 내일이든, 주기적으로든 띄워주기 때문에 까먹을 수 있는 자료를 좀 더 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6. Keep에 저장하기
구글 킵을 메모장으로 쓰는 사람은 필수. 크롬과 킵을 더 긴밀하게 이어서 쓸 수 있다.


7. Clip to OneNote

원노트 쓰는 사람들이 함께 쓰면 편한 클리핑용 확장 프로그램. 에버노트도 아마 비슷한 게 있겠지? 찾아보진 않아서 모름. 노트 구조를 잘 짜서 쓰는 사람이라면 습관적으로 자료를 축적하기에 좋을 것 같다.


8. Tooltip Dictionary
포인터를 영어 단어 위에 올리면 가장 자주 쓰이는 뜻 몇 가지를 보여준다. 굳이 번역기까지 돌릴 필요는 없을 때 쓰면 좋음.


9. 문서, 스프레드시트, 프레젠테이션으로 Office 버전 수정

MS 엑셀, 워드, 파워포인트 파일을 드래그앤드랍으로 크롬에 가져오면 수정할 수 있다. 이쯤 되면 굳이 Office를 깔아서 써야 하는가 의문. 물론 나는 깔린 게 있긴 하지만, 요즘엔 구글 드라이브를 잘 안 벗어난다. 안 그래도 최근 구글 프레젠테이션에 한글 폰트 추가됐다고 하던데...!


10. Quick Search for Google Drive
구글 드라이브가 주 작업 공간인 사람에게 마찬가지로 필수인 확장 프로그램. 방문 기록이 있으면 주소창 입력만으로도 해당 파일에 접근할 수 있게 도와준다.


11. Search by Image(by Google)
이미지 우클릭으로 구글 이미지 검색을 바로 수행할 수 있게 돕는다. 큰 사이즈의 파일을 찾아야 할 때 구글 이미지 검색을 쓰는데, 이때 쓰기 편리하다.


12. Vimium
크롬에서의 거의 모든 동작을 단축키로 처리할 수 있게 만들어준다. 커맨드가 너무 많기 때문에 좀 헛갈리는데, 자주 쓰는 기능 위주로만 외워도 생각보다 유용하다. 주로 페이지 내의 링크를 찾아 바로 이동할 때 쓴다. 위의 사진에선 f를 누르고 저기 있는 링크 중 이동하는 곳에 해당하는 키를 입력하면 바로 이동하는 식. 탭 간 이동도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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