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것이 늘어간다는 건

솔직해져도 괜찮아요.

by 런던에이미


런던에서의 생활이 꽤 익숙해졌다.


지름길도 알아내고, 길가다 길을 물어보는 사람들에게 자연스럽게 길도 알려주고, 아직은 여기가 낯설지만 많이 편안해지고 나만의 것이 많이 생겼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거리

내가 제일 좋아하는 뮤지컬

내가 제일 좋아하는 음식


내가 제일 좋아하는

나만의 비밀로 하고 싶은 곳 등등

그리고 좀 더 알고 싶은 사람,

좀 더 만나고 싶은 사람이 생기고

여기서 좀 더 살고 싶어졌다.



많은 인연들이 스쳐갔지만 그만큼 많은 인연을 만났다.

나만의 이야기인 것들이 여기서 많이 생겼다.


런던은 차가웠다. 그래서 나도 차가웠다.

처음엔 여기에 좋아하는 마음이 생겨나도 모른척했고, 그리고 정을 주기가 겁났다.





처음에 내 것이, 내 색깔은 아무것도 묻히지 않았던 런던에

곳곳에 내 채취를 남기고 정을 주니,

이 곳에 역시 잘왔다는 생각이 든다.




끝이 있기에 더 아름다울 수 있는 우리의 이야기

그래서 더 감사한 지금 이 순간

여기 온 내 선택의, 나의 선택에 칭찬을

처음에도 그랬고,

내 삶에 휴식을 이곳의 삶을 가질 만한 가치가 있다고 지금도 믿기에




좋아하는 것들이

좋은 인연들이

생각보다 너무 많이 생겨서

너무 많이 받아서

행복하다.


행복하다고 솔직히 말하는 요즘,

우리는 좀 더 행복에 솔직해져야한다.

좀 더 행복을 원해야 한다.

우리 모두는 그럴만한 가치가 있다.



인생에 좋아하는 것들을 많아도 된다.


우리 좀 더 솔직해져도 괜찮다.

우리의 감정에게-

우리의 인생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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