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방을 대하는 모습이나,
말이나, 마음이 늘 같을 수는 없다.
대화가 끊임없이 잘되던 사람이
말수가 적다던가,
감정에 대한 표현을 잘하던 사람이
의미 건조한 표현을 한다던가,
연락을 자주 하던 사람이
연락 안된다던가,
평소대로 하던 행동이나 말이
어느 날 갑자기 바뀐다면 어떨까?
대부분의 상대방은
아마도 상당한 혼란이 있을 것이다.
왜 그럴까부터
걱정도 하게 되고,
때론 서운한 마음도 들 수도 있다.
무엇이 되었던
다른 모습이나, 행동을
보인다는 건 어쩌면 당신에 대한
마음이나, 신뢰가 깨졌다고
생각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만일 전혀 그렇지 않고,
일시적인 감정이나, 일에 의해서
그렇다고 한다면
적어도 그런 행동이나 말을 한 뒤엔
늦지 않는 시간에
설명이라도 해주었으면 좋겠다.
왜!
그런 모습을 보이기 전에
사전에 귀띔을 해주었다면
이해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상대방은
당신에 대한 신뢰나 마음이
다르지 않기 때문에
시간이 길어지면 질수록
오해를 더 할 수밖에 없고,
결국은 더 큰 상처가 남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