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같은 일상에서
조금 더 잠을 청하고 싶지만,
어김없이 나의 하루의 시작을 알려주는 알람 소리...
좀 더 자고 싶어
급하게 핸드폰의 알람을 꺼보지만,
두 번째 울리는 알람 소리에
난 기계처럼 또 내 몸을 일으켜 본다.
나에게는 내 삶도 중요하지만,
내 희망이며,
내가 살아갈 이유를 준
아직은 때 묻지 않은 아이들을 위해서 라도
오늘의 일상을 견디어 보아야 겟지.
어떤 삶이던
내가 살아가는 이유가
한 가지라도 존재한다면
감사하며 살고 싶다.
적막이 흐르는 새벽에
문득 지금 난 무엇을 위해 살고 있는지
하는 생각을 하다 몸을 일으켜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