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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소소한일상 May 07. 2016

이제는 보고싶다
어디에 있을 내 사랑아

누구나 그럴 것이다.


내 앞에 있는 사람이

진실된 사람이었으면 좋겠다고,


내 앞에 있는 사람이

나만 바라 봐줬으면 좋겠다고,


내 앞에 있는 사람이

늘 한결같은 마음이었으면 좋겠다고,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나와 내 앞에 있는 사람의 마음에서

서로가 같은 마음이 아녔을 때,

조금씩 나 자신이 실망하고,


그 속에서 상대방이 내 마음을 알아줬으면

하면서 조금씩 불만이 쌓이고,

그러다가 어떠한 개기로 인해

내 마음의 문이 닫히게 된다.


그런데,

처음부터 우리는 서로가 아닌

나 자신의 생각과 마음만 상대가 알아주기를 

바라는 이기적인 모습은 생각 못할 때가 있다.


이별을 하고 난 뒤에 

내가 얼마나 상대방에게 많은 상처를 주었는지 깨닫게 된다.


한번 이별..

많은 것들을 깨닫는 기나긴 시간 속에

나 자신은 조금씩 나 자신에 대에서 되돌아보고,


다시 찾아올 사랑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홀로 지내면서 나 자신에 대한 성숙을 통해

많은걸 되새기고 되새기며,


새로운 사랑이 오면 그러지 않을 것이라고..

이런 마음을 되새기면서

나도 이젠 새로운 사랑을 만나고 싶다고

마음속으로 외쳐 본다.


이젠 내 앞에 나와줄수 있니?


이제는 보고싶다

어디에 있을 내 사랑아..


- 러브레터 #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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