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 고랑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by 매일글쓰는교사

제목 : 자신의 이야기를 정정당당하게 말할 수 있기를 바란다.


살다보면 불합리한 것이, 비논리적인 것이, 악한 것이, 강자가 앞서 나갈때가 많다.

강한자는 자신의 것을 유리하게 만들기 위해 비합리적이더라도 합리적인척 논리를 앞세운다.

약자는 많이 알지 못함에 불리하고 강자의 강한 어필에 숨죽여 자신의 목소리를 내놓지 아니한다.

누군가는 약자에게 그러니까 네가 더 열심히 공부했어야지. 잘 모르니까 당하는거지라며 손가락질을 할 때도 있다. 누군가는 강자에게 아무말 하지 않는다. 이 누군가는 강자의 편이거나 똑같은 강자이거나에 해당한다.


인간관계에서 '강약약강'이라는 말이 있다. 강약약강은 부, 지위, 힘, 나이 등 우월한 자의 요구에는 따르되, 약한 자에게는 무례하거나 무시하는 식의 이중적 태도를 가리키는 말이다. 돈이 많은 부자와 지위가 높은 사람, 힘이 센 사람, 나이가 많은 사람들의 우월한 자의 요구는 무조건적으로 수용한다. 반대로 돈이 없는 가난한 사람과 지위가 낮은 사람, 나이가 어린 자의 요구에는 무조건 무시하거나 무례하게 대한다는 것이다.


21세기 AI시대를 걷고 있는 지금 모두가 평등하다고 외치고 있다. 허나 우리 주변을 둘러보자. 아직도 지위가 높은 이, 돈이 많은 부자, 힘이 센 사람들에게 큰 소리를 외치지 못한다. 그들 앞에 서면 마치 죄지은 사람도 아닌데 정정당당하게 고개를 들지 못할때도 있다. 물론 개인성향일수도 있다는 건 인정한다.


하지만 왜 사람들은 부와 지위, 명예앞에 고개를 들지 못하는 것일까? 궁금하다.


왜 부자에게 잘 보이고 싶어할까? 부자와 우호적인 관계를 쌓으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부자의 경제적 도움으로 내게 자본주의 사회에서 얻을 수 있는 모든 기회의 대부분을 가져올지도 모른다.


지위가 높은 이에게 우리가 고개를 숙이는 이유는 뭘까? 지위가 낮은 사람은 지위가 높은 사람에게 잘 보여 이익을 받거나 불이익을 당하지 않기 위해 노력한다. 이 또한 자신을 보호하거나 살아남기 위한 수단이다.


힘이 센 사람에게 힘이 약한 사람이 목소리를 내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부당한 일을 당했을 때 이의를 제기하거나 자신의 의견을 당당하게 말하지 못하는 이유는 뭘까? 힘이 센 사람에게 나의 의견을 얘기할 용기가 없거나 힘이 센 사람의 눈치를 보기 때문이다. 눈치를 보는 것은 자신감이 없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강자들은 왜 약자들에게 갑질을 하는걸까?


부자들은 힘이 없고 돈이 없는 가난한 자에게 왜 갑질을 하는걸까? 부자는 자신들이 더 많이 가지고 있는 것에 대한 우월감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우월감은 자신이 더 나은 사람이라고 착각을 하게 만든다.


지위가 높은 사람은 의사결정을 할 때 지위가 낮은 사람의 이야기를 무시하는 경우는 왜 그럴까? 지위가 낮은 사람의 경력이나 아는 범위가 짧을 것이라는 선입견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지위가 높은 사람은 자신의 생각이 항상 옳다라는 생각으로 잘못된 판단을 할 수도 있다.


힘이 센 사람은 힘이 약한 사람을 왜 괴롭히는 걸까? 다른 사람한테 받은 화를 푸는 방법일까? 자신이 힘 세다는 것을 모든이에게 알리고 싶은 걸까? 약한 사람을 밟고 올라가 자신의 힘을 과시하려는 욕구일까?


살다보면 불합리한 것이, 비논리적인 것이, 악한 것이, 강자가 앞서 나갈때가 많다. 더 나은 사회가 되기 위해서 우리는 합리적이고 논리적이고 착한 것이 약자가 앞서 나가자는 흑백논리가 정답이라고 할 순 없다. 합리적이든 불합리적이든, 논리적이든 비논리적이든, 악한 것이든 착한 것이든, 강자든 약자든 서로를 배려하고 함께 상생하는 힘을 키우는 노력을 해야 한다.


비합리적이고 비논리적인 곳에서 강자든 약자든 자신의 의견을 공평하게 말할 수 있고 서로 의사소통을 통해 보다 합리적인 결론에 도달해야 한다. 강자라는 부자라는 지위가 높다는 우월감이 아닌 서로 공평한 출발점에서 시작한 공평한 토론에 의한 소통이 미래사회에 가장 필요하다.


소심한 나는 노력하고 있다. 항상 강자 앞에서 고개 숙이고 말 못하던 나는 정정당당하게 말하는 연습을 하고 있다. 부당한 것에 대해 부당하다고, 불합리한 것에 대해 불합리하다고, 소통이 필요한 곳에 소통을 해야 한다고 말하기 연습중이다. ^^* 응원해주세요. 까꿍^^*


PS. 오늘의 이야기는 전부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여러분들의 생각은 다를 수 있다는 점 알립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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