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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지영입니다 Jan 11. 2016

기술이 세상을 이롭게 변화시킨다

기술 매거진을 만들어 보고자 합니다.

안녕하세요.

지앤선의 김지영입니다.

낮에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이미 많은 분들이 매거진에 구독 신청을 해주셨습니다만, 혹시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서 매거진을 만들게 된 이유를 간략하게 설명해드릴까 합니다.


사실 2015년부터 뉴스레터를 만들어 발송을 하고 있었는데요, 소심하게 아는 지인들 위주로 베타버전의 뉴스레터만 발송 중이었습니다. 기술관련 뉴스들도 많이 넣고 싶었지만 워낙 아는 것도 부족하고 또 뛰어난 기술 블로그들과 월간마이크로소프트웨어같은 잡지들이 있으니 굳이 제가 할 일이 아니라는 생각도 컸습니다.


그러던 중 월간마이크로소프트웨어의 휴간 소식을 듣고 나름 많은 고민에 빠졌습니다. 제가 처음 IT 관련 업계에 들어와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고 헤매고 있을 때 저에게 엄청나게 도움을 준 잡지였으며 많은 개발자들과 만나게 해준 잡지였고 또 개발자들에게는 자신들이 알고 있는 것들을 다른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이었으니까요. 어떻게 보면 사람과 기술,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공간이었습니다. 그런 곳이 기약없이 휴간에 들어간다고 하니 너무 속상하더라고요. 제가 그곳을 통해서 만났던 많은 멋진 개발자들을 이제 후배들(물론 저는 개발자가 아니니 제 후배들은 아니겠지만 ^^;;;;;)은 만날 곳이 없다고 생각하니 안타까운 마음도 들고요.


그래서 몇몇 지인들께 부탁을 드려 기술관련 매거진을 만들어보았습니다. 아직은 많이 미흡하지만 기술이나 개발자와 관련된 여러 가지 이야기들을 전달해 드리려고 합니다. 때론 이론적인 글일수도 있고 때론 경험에 기반한 글일수도 있고 때론 연애상담일수도 있습니다. 그저 개발자들이 모일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것이 저희들의 목표이고 또 그로인해 프로그래머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하는 것이 바램입니다.


글재주가 없어서 혹은 할 이야기가 없어서 혹은 나 따위가 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함께 해주세요. 응원해주시고 또 참여해주세요. 그래서 이 공간이 더 풍요로워질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또 기술이 세상을 더더더 이롭게 변화시킬 수 있도록 동참해주세요. 여러분의 한걸음 한걸음이 모여 작은 변화를 이룰 수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그래서 매거진의 이름도 "기술이 세상을 이롭게 변화시킨다"라고 정했습니다. (혹시 좋은 기술 블로그가 있다면 추천해주세요. 제가 직접 주인장께 함께 해주십사 요청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2016년 새해, 복 많이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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