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에게 굳이 말하진 않는 사실 한 가지를 고백하자면
사실 선생님도 학교오기 싫을 때가 많아.
나도 아침에 일어나기 싫고
나도 휴대폰하고 놀고 싶지.
더군다나 나에겐 직장이잖니?
너희는 잘 모르겠지만 원래 회사는 늘 관두고 싶은 거래.
이렇게 어느 정도는 불순한 마음으로 가르쳤는데도
문제없이 성장해 줘서 고마워.
유쾌하게 웃어줘서 고마워.
마음 한편에 나를 두었다가 잊지 않고 찾아주어 고마워.
오늘 덕분에 앞으로 며칠간은 학교가 좀 가고 싶을 거 같아.
덕분에 선생님 직장생활을 연장한다. 하하하하.
#Happy 스승의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