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ppy스승의날

by chalna



너희에게 굳이 말하진 않는 사실 한 가지를 고백하자면

사실 선생님도 학교오기 싫을 때가 많아.

나도 아침에 일어나기 싫고

나도 휴대폰하고 놀고 싶지.

더군다나 나에겐 직장이잖니?

너희는 잘 모르겠지만 원래 회사는 늘 관두고 싶은 거래.




이렇게 어느 정도는 불순한 마음으로 가르쳤는데도

문제없이 성장해 줘서 고마워.

유쾌하게 웃어줘서 고마워.

마음 한편에 나를 두었다가 잊지 않고 찾아주어 고마워.



오늘 덕분에 앞으로 며칠간은 학교가 좀 가고 싶을 거 같아.

덕분에 선생님 직장생활을 연장한다. 하하하하.




#Happy 스승의 날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구독취소, 언팔, 그리고 손절